미국 빈부격차 급속 악화, 중산-서민 붕괴
불황으로 '부 쏠림' 현상 더 심화돼
지난해 시작된 경기침체가 미국의 중산층과 빈민층에 집중적인 타격을 가하면서 빈부격차가 크게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통계국은 지난해 상위 10% 부자의 연간 소득이 13만8천달러로 빈곤층의 연간 소득 1만2천달러보다 11.4배 많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2007년의 11.2배, 최근 고점인 2003년의 11.22배보다 높은 수준이다.
상위 5% 가구의 소득은 연간 18만달러로 상위 50%인 중위소득자의 3.58배였다. 이는 2006년 이후 최고치다.
지난해 가구 소득은 전 계층에서 두루 줄었지만 중산층과 빈민층의 감소폭이 특히 컸다.
중위 가구의 소득은 5만2천163달러로 1년 전의 5만303달러에 비해 큰 폭의 감소세를 보였다.
하위 10%에 위치한 빈민층의 소득도 1년간 3.7%나 급감한 가운데 상위 10%의 부유층 소득은 2.1% 감소에 그쳤다.
빈곤율도 13.2%로 급등, 1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경제 위기 과정에서 실업률이 높아지면서 서민층의 가계 수입이 급속히 감소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제 위기가 최상위 계층에겐 급여 삭감 정도의 영향을 미치겠지만 빈민층에겐 직장을 잃는 것을 의미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애틀랜타.뉴욕.워싱턴.샌프란시스코.마이애미.시카고 등 대도시에선 중산층의 교외 이동이 가속화되면서 빈부격차가 매우 높았다.
피츠버그.클리블랜드 등 쇠락하는 산업도시 역시 부자와 빈민 간 소득 불평등이 심각했다.
애리조나주 메사, 캘리포니아주 리버사이드, 텍사스주 알링턴 등 신흥도시는 중산층이 성장하면서 빈부격차가 작은 도시로 꼽혔다.
미국 통계국은 300만 가구를 대상으로 인구 조사 및 지역사회 조사를 진행해 이 같은 결과를 도출했다.
미국 통계국은 지난해 상위 10% 부자의 연간 소득이 13만8천달러로 빈곤층의 연간 소득 1만2천달러보다 11.4배 많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2007년의 11.2배, 최근 고점인 2003년의 11.22배보다 높은 수준이다.
상위 5% 가구의 소득은 연간 18만달러로 상위 50%인 중위소득자의 3.58배였다. 이는 2006년 이후 최고치다.
지난해 가구 소득은 전 계층에서 두루 줄었지만 중산층과 빈민층의 감소폭이 특히 컸다.
중위 가구의 소득은 5만2천163달러로 1년 전의 5만303달러에 비해 큰 폭의 감소세를 보였다.
하위 10%에 위치한 빈민층의 소득도 1년간 3.7%나 급감한 가운데 상위 10%의 부유층 소득은 2.1% 감소에 그쳤다.
빈곤율도 13.2%로 급등, 1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경제 위기 과정에서 실업률이 높아지면서 서민층의 가계 수입이 급속히 감소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제 위기가 최상위 계층에겐 급여 삭감 정도의 영향을 미치겠지만 빈민층에겐 직장을 잃는 것을 의미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애틀랜타.뉴욕.워싱턴.샌프란시스코.마이애미.시카고 등 대도시에선 중산층의 교외 이동이 가속화되면서 빈부격차가 매우 높았다.
피츠버그.클리블랜드 등 쇠락하는 산업도시 역시 부자와 빈민 간 소득 불평등이 심각했다.
애리조나주 메사, 캘리포니아주 리버사이드, 텍사스주 알링턴 등 신흥도시는 중산층이 성장하면서 빈부격차가 작은 도시로 꼽혔다.
미국 통계국은 300만 가구를 대상으로 인구 조사 및 지역사회 조사를 진행해 이 같은 결과를 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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