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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블랙리스트 9,473명이라니...경악 넘어 통탄할 일"

"메카시즘 광풍이 지금 대한민국서 실현"

더불어민주당은 12일 청와대가 지난해 문화예술계에서 검열해야 할 9천473명의 명단을 문화체육관광부로 내려 보냈다는 <한국일보> 보도와 관련, "경악을 넘어서 통탄할 일"이라고 질타했다.

이재정 더민주 원내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과거 미국에서 불어닥친 메카시즘의 광풍이 현재의 대한민국에서 실현되고 있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오늘 보도된 명단은 블랙리스트 인사들을 크게 네 부류로 나누고 있다. 해당 분류에는 세월호 참사, 문재인 후보지지, 박원순 후보지지 등 명백히 정치적인 목적으로 예술인을 관리했음을 보여주고 있다"면서 "지난해 5월, 권영빈 한국문화예술위원장은 회의석상에서 '심의를 우리 마음대로 할 수가 없게 되었다'고 토로한 바 있어 해당 리스트가 사실임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언론의 입을 막고, 재벌의 돈을 갈취하더니, 이제는 문화예술마저 정부를 찬양하길 바라는 것인가"라고 질타하면서 "해당 리스트의 실재여부와 사실규명을 위해 더불어민주당은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나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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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7 개 있습니다.

  • 0 0
    브랙리스트5천만

    이것이 진실이다

  • 1 0
    이상하다....

    야당이 특검하잔 소린 안하내 ?
    이거야 말로 정권퇴진 시킬만큼 중대사인데.....

  • 1 0
    More than korea

    새누리국회의원들보거라 이레도박근혜옹호할거냐 아무리정치라지만 이렇게낮짝이뚜겁고뻔뻔한정치인은문론 이런인간은70평생살면서처음본다 이게인간이냐 이게대통령이냐 나라망신 국격은3류국수준을만들어놓고 진짜욕이라는욕은다해주고싶은여자다

  • 36 1
    야당 바보들아

    말로만 경악,통탄하지 말고 행동으로 실천해라.좀..
    여소야대 만들어줘도 여당에 질질 끌려다니기만 하고 정국 주도권을 잡지 못하니..
    차기 수권 능력이 있기나 할까?
    이나라의 수구꼴통도 문제지만 무능한 야당도 국민들에게 절망을 안겨준다.
    독재시절 김대중.김영삼같은 투사가 절실히 필요하다.

  • 34 0
    꿀 먹은 벙이리로 있는

    배알도 없는연예인들이 더 문제 ㅉㅉㅉ
    이런 정권을 찬양하는...
    이미자같은... 현철같은... 김지하같은....
    니들 예술가 맞아? 유랑극단 천덕꾸리기 수준

  • 46 0
    벌꿀

    야당은 여기서 밀리지 마라.
    미르,K스포츠 , 우병우, 블랙리스트 등 최고이자 최후의 기회다.
    바로 이젠 대선이다.
    더 쎄게 밀어 붙여야 한다. 그래야 대선필승이다.

  • 37 4
    닭년을 다까끼다꽝으로

    이꼬라지에도
    야당새퀴들은 뭐하고 자빠졌냐
    청문회를 지대루 하나
    특검을 지대루 하나
    여소야대 맹글어 준 뜻은
    청와대와 똥누리 아작내라고 한것인디
    세월아 네월아 세비만 축내고 있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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