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23일 '리베이트 의혹' 김수민 소환
박선숙 소환후 이달말께 수사 발표 에상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김도균 부장검사)는 김 의원측과 조율을 거쳐 이같이 소환 조사하기로 했다.
검찰은 김 의원에게 20일 출석해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으나, 김 의원은 그러나 변호인과 더 논의할 시간이 필요하다며 안철수 상임공동대표의 국회 대표연설 다음날인 오는 23일 조사를 받겠다고 해 23일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은 자신이 대표로 있던 브랜드호텔을 통해 지난 4월 총선 당시 국민의당 홍보 업무를 대행했던 2개 업체로부터 2억3천820만원의 리베이트를 받은 혐의로 선관위에 의해 고발됐다.
검찰은 김 의원 소환에 이어 총선때 사무총장이었던 안철수 공동대표 최측근 박선숙 의원도 소환한다는 방침이어서, 이달말께 검찰의 수사 결과가 윤곽을 드러낼 전망이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