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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일보] 수원정 임태희 34.2%, 박광온 27.4%

박광온, 1주일새 임태희에게 추월 당해

<경인일보>의 수원 정(영통) 보궐선거 2차 여론조사에서 새누리당 임태희 후보가 새정치민주연합 박광온 후보를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야권단일화를 가정한 가상 양자대결에서는 박 후보가 임 후보를 앞서 야권연대가 최대 변수임을 보여주고 있다.

23일 <경인일보>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 <케이엠조사연구소(주)>에 의뢰해 19~20일 이틀간 수원 정 유권자 5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새누리당 임 후보는 34.2%의 지지율을 얻어, 27.4%의 새정치연합 박 후보를 오차범위내인 6.8%포인트 앞섰다. 정의당 천 후보의 지지율은 11.6%였다.

이어 통합진보당 김식 후보 2.5%, 노동당 정진우 후보 0.9%, 지지후보를 아직 결정 못한 부동층은 23.4%였다.

'꼭 투표할 것'이라고 응답한 적극적 투표 의향층에서는 임태희 35.9%, 박광온 28.3%로 격차가 더 벌어졌다. 천 후보의 지지율은 11.6%로 변동이 없었다.

지난 경인일보 1차 여론조사(7월 12~14일)에서는 새누리당 임 후보 30.4% 대 새정치연합 박 후보 30.9%로 0.5%포인트 차의 초접전이었다. 하지만 1주일 사이 임 후보 지지율은 3.8%포인트 상승한 반면, 박 후보는 3.5%포인트 하락한 것이다. 같은 기간 정의당 천 후보는 7.4%에서 11.6%로 4.2%포인트 올랐다.

그러나 박광온-임태희 양자대결에서는 새정치연합 박 후보가 42.1%의 지지율로 새누리당 임 후보(36.9%)를 5.2%포인트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유선 RDD(임의전화걸기) 방식을 통한 1 대 1 전화면접으로 진행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최대 ±4.4%포인트, 응답률은 14.22%다. 자세한 조사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심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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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2 개 있습니다.

  • 2 8
    12

    이번 선거에선 임태희를 믿어보자. 정말 괜찮은 사람이다.

  • 4 0
    정의당 해체

    정권교체 용이한 양당제로 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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