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바이든 상원의원 "민주당 승리하면 이라크 정책 급변"

"일부 공화당 의원들도 이라크 정책 변화 필요성 공감"

미국 민주당이 오는 11월7일 중간선거에서 승리할 경우 공화당과 손잡고 조지 W. 부시 미대통령에게 이라크 정책의 전면 전환을 압박할 것이라고 말해, 민주당이 중간선거에서 승리할 경우 이라크주둔 미군의 대대적 철수 등이 뒤따를 전망이다.

24일(현지시간) <미국소리방송(VOA)>에 따르면, 상원 외교위원회 소속 민주당 중진 조셉 바이든 상원의원은 “이라크 상황은 전환점을 맞이했다”며 “이제 이라크 상황 개선을 위해 아주 중요한 결정을 내려야 하는 시기에 와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이번 선거에서 민주당이 상-하원 중 하나 또는 모두의 주도권을 잡을 경우 부시행정부에게 이라크 정책 변화를 강력히 요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공화당 일부 의원들도 나와 같은 생각을 하고 있다"며 “만약 민주당이 상원과 하원을 주도할 수 있게 되면 민주당과 공화당 양당의 합의를 통해 부시대통령에게 압력을 행사하고 이라크 정책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이미 일부 공화당 상원의원들이 새로운 이라크 정책에 대한 관심을 표명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공화당 상원의원인 린지 그래험 의원은 최근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라크는 엄청난 혼란을 겪고 있다”며 “이라크 정책이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고 부시정부를 질타했었다.

바이든 상원의원은 “그러나 만약 민주당이 주도권을 잡는 데 실패한다면 부시대통령과 체니, 그리고 럼즈펠드는 현재 정책을 유지하라는 신호로 받아들일 것”이라며 민주당에 대한 전폭적 지지를 호소했다
임지욱 기자

댓글이 0 개 있습니다.

↑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