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룡 "큰집, 김재철 불러다 조인트 까고 매도 때리고"
[김우룡의 김재철 관련 <신동아> 인터뷰 발언 전문]
김재철 MBC사장이 12일 노조에게 김우룡 전 방문진이사장을 고소 안하겠다고 공식적으로 밝혀 파문이 다시 일고 있다. 자신과 회사를 위해서라는 게 김 사장의 변명이나, 김우룡 발언을 전한 <신동아> 지난 4월호를 다시 보면 과연 고소를 안하는 게 '회사'를 위하는 길인지는 의문이다.
김우룡 당시 이사장 발언은 김 사장은 물론, MBC에게도 더없는 치욕이었기 때문이다. 다음은 <신동아> 4월호의 김재철 사장 관련 발언 전문.
김우룡 이사장의 <신동아> 인터뷰 중 김재철 사장 관련 전문
Q. 김재철 사장의 선임 이유는?
A. 가장 중요한 것은 방송문화진흥회와 조율할 수 있는 사람이냐는 겁니다. 쉽게 말해, 말귀 잘 알아듣고 말 잘 듣는 사람이냐는 게 첫 번째 기준이었다는 겁니다.
Q. 그런데 김재철 사장이 임명된 이후 갈등이 더 커지고 있습니다.
A. 럭비공이 하나 들어와서...
Q. 관계회사 사장단, 임원 인사가 논란을 일으켰는데...
A. 어제(3월 8일)부터 대학살이 시작됐죠. 공정방송을 실현하고 무능한 사람을 정리하고, 특정 정권에 빌붙는 사람을 척결한다는 의미에서는 80점 정도는 되는 인사라고 평가합니다. 그리고 이번 인사는 김재철 사장 (혼자 한) 인사가 아닙니다. 처음에는 김 사장이 좌파들한테 얼마나 휘둘렸는데. 큰 집도 (김 사장을) 불러다가 ‘조인트’ 까고 (김 사장이) 매도 맞고 해서 (만들어진 인사입니다.)
Q. 김 사장이 큰 집에 갔다 왔나요?
A. 큰 집에 들어갈 수 있어? 밖으로 불러내서... (김 사장이) 좌파들 끌어안고 가려고 얼마나 노력했는데, (이번 인사로) MBC 좌파 대청소는 70~80% 정도 정리됐습니다.
Q. 김재철 사장이 청소부?
A. (내가) 청소부 역할을 해라(하니까.) 그러니까 김재철은 청소부 역할을 한 거야. 그 점은 인정을 해야 돼요. 물론 김재철이 안 하려고 했지, 그걸로 (김재철 사장은) 1차적인 소임을 한 거야.
Q. 언제 김 사장에게 그런 뜻을 전했나요?
A. 대체적인 그림은 만나서 그려줬지. 둘만 만난 일은 없지만, 사장으로 선임하자마자 바로 불러서 얘기했어요. 김 사장은 내 면전에서는 ‘걱정하지 마시라’고 했고. MBC 내의 ‘좌빨’ 80%는 척결했다(고 생각합니다.) 다행인 건 임기가 1년이라는 것이고, 본인이 재선을 위해서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라는 겁니다.
김우룡 당시 이사장 발언은 김 사장은 물론, MBC에게도 더없는 치욕이었기 때문이다. 다음은 <신동아> 4월호의 김재철 사장 관련 발언 전문.
김우룡 이사장의 <신동아> 인터뷰 중 김재철 사장 관련 전문
Q. 김재철 사장의 선임 이유는?
A. 가장 중요한 것은 방송문화진흥회와 조율할 수 있는 사람이냐는 겁니다. 쉽게 말해, 말귀 잘 알아듣고 말 잘 듣는 사람이냐는 게 첫 번째 기준이었다는 겁니다.
Q. 그런데 김재철 사장이 임명된 이후 갈등이 더 커지고 있습니다.
A. 럭비공이 하나 들어와서...
Q. 관계회사 사장단, 임원 인사가 논란을 일으켰는데...
A. 어제(3월 8일)부터 대학살이 시작됐죠. 공정방송을 실현하고 무능한 사람을 정리하고, 특정 정권에 빌붙는 사람을 척결한다는 의미에서는 80점 정도는 되는 인사라고 평가합니다. 그리고 이번 인사는 김재철 사장 (혼자 한) 인사가 아닙니다. 처음에는 김 사장이 좌파들한테 얼마나 휘둘렸는데. 큰 집도 (김 사장을) 불러다가 ‘조인트’ 까고 (김 사장이) 매도 맞고 해서 (만들어진 인사입니다.)
Q. 김 사장이 큰 집에 갔다 왔나요?
A. 큰 집에 들어갈 수 있어? 밖으로 불러내서... (김 사장이) 좌파들 끌어안고 가려고 얼마나 노력했는데, (이번 인사로) MBC 좌파 대청소는 70~80% 정도 정리됐습니다.
Q. 김재철 사장이 청소부?
A. (내가) 청소부 역할을 해라(하니까.) 그러니까 김재철은 청소부 역할을 한 거야. 그 점은 인정을 해야 돼요. 물론 김재철이 안 하려고 했지, 그걸로 (김재철 사장은) 1차적인 소임을 한 거야.
Q. 언제 김 사장에게 그런 뜻을 전했나요?
A. 대체적인 그림은 만나서 그려줬지. 둘만 만난 일은 없지만, 사장으로 선임하자마자 바로 불러서 얘기했어요. 김 사장은 내 면전에서는 ‘걱정하지 마시라’고 했고. MBC 내의 ‘좌빨’ 80%는 척결했다(고 생각합니다.) 다행인 건 임기가 1년이라는 것이고, 본인이 재선을 위해서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라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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