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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소심, 노종면 YTN위원장에 '벌금 더블' 선고

노종면 2천만원, 현덕수-조승호 1천만원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30부(최완주 수석부장판사)는 10일 사장실 점거 농성을 주도한 혐의(업무방해 등)로 기소된 YTN 노종면 노조위원장에게 1심보다 많은 벌금 2천만원을 선고했다.

함께 기소된 현덕수 전 노조위원장과 조승호 기자에게도 1심(700만원)보다 많은 벌금 1천만원이 선고됐다. 임장혁 기자에겐 벌금 500만원을 선고받은 1심 판결이 유지됐다.

재판부는 "노조원들의 주장에 경청하거나 수긍할만한 내용이 있다 하더라도 이 사건과 같은 업무방해행위를 방치할 경우 각종 분쟁에서 자신의 견해만을 관철하려는 풍조가 조장될 우려가 있다"며 "법위반 정도와 회사측의 피해가 적지 않아 이 사건 범행은 쉽게 용납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노사 쌍방이 합의해 고소를 취하한 점 등을 고려할 때 벌금형을 선택한 것은 적절하다"며 "다만 범죄사실 가운데 국가의 법적 이익을 해치는 공무상 비밀표시무효죄도 있는 점, 노조간부로 농성을 주도적 이끈 점 등을 고려할 때 노 위원장 등 3명의 1심 형은 너무 가벼워서 부당하다"고 말했다.

노 위원장은 이명박 대통령의 선거 캠프에서 언론특보를 지낸 구본홍 전 사장의 선임에 반발해 출근 저지와 사장실 점거 농성을 주도한 혐의로 지난 5월 불구속 기소됐으며 1심에서는 벌금 1천만원이 선고됐다.
연합뉴스

댓글이 7 개 있습니다.

  • 6 0
    불이익금지의원칙

    형소법의 기본원칙도 무시하는 떡판들의 판결은 무엇을 의미하나?
    사법개혁을 이루지 않고는 유전무죄 무전유죄의 악숙환은 반복된다.
    제대로 된 법조인의 양성이 필요하다. 암기가 아니라 가슴에 품은
    법률지식에 인간미를 잃지 않은 법조인 말이다.

  • 17 0
    쪽 팔려

    행위에 대한 판단만으로 사법처리를 하려면 법복 벗길인간들 수두룩하지 않나 ??? 왜 이분들이 결사코 반대를 하는 이유는 판결문 어디에도 없단 말인가 ?? 무슨 잣대로 벌금을 매기나 ?
    떡값 처먹은 인간들 그리고 골프접대 받은 인간들 싹 나가라 그러면 판결을 존중하마 에그 쪽 팔려

  • 13 0
    러ㅗㅊㅊㄹㅇ

    역시 승진을 노리는 고법부장애들이 속보이네.

  • 6 0
    상황종료

    ytn은 정리되었잖어 후폭풍이 지금 엠비시에가고있는데 완전방송가는 시중이할배가 장악하고있구나 신문사들이 방송을 장악하는순간 우리는 이탈리아정권의 데쟈뷰를 보게될것이다 방송에서 맨날 총리미화하는 발언들만 보게될것이다

  • 9 0
    좃정희

    퍼중이 / 까불지 말거라. 아가야. 벽에 칠한 똥은 니가 먹어라. 맛 나겠네.

  • 1 9
    퍼중이

    나중에 111이 대납해준다. 김정일한테 돈 받아다. 단, 그때까지 핵맞고 뒈지지 말고 살아있어라

  • 14 0
    111

    대법원까지 가고 헌법소원까지 가면 되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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