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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박연대 "한명숙-한상률 수사, 형평성 어긋나"

"한명숙 사건은 진술만으로도 시작, 한상률은 덮기에만 급급"

친박연대는 9일 한명숙 전 국무총리와 한상률 전 국세청장에 대한 검찰 수사가 형평성을 잃고 있다고 질타했다.

전지명 친박연대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우선 한상률 전 청장 수사와 관련, "안 국장의 주장의 내용과 정황을 보면 일견 ‘게이트’ 사건에 버금가는데, 검찰의 수사상황은 ‘개인비리’ 사건으로 축소되는 꼴"이라며 "이 사건의 몸통이라고 할 수 있는 한상률 전 국세청장은 미국에서 기자회견 한방으로 모든 게 면죄부를 받게 됐으나 한 전 청장이 본 적도 없다는 그림 ‘학동마을’이 실제로는 자신이 직접 구매한 정황이 드러났고, 또 야당에서는 그가 신성해운으로부터 5천만원을 받았다는 검찰 측의 진술서까지 언급하며 폭로하고 나선 상태"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한 전 총리 의혹건을 거론하며 "한 전 총리 수사가 돈을 줬다는 피의자의 일방적인 진술로 시작됐다는 점을 고려할 때, 한 전 청장 사건에는 검찰이 왜 이리 수수방관에만 급급한지 되묻지 않을 수 없다"며 "검찰은 괜한 오해를 사지 않으려면 지금이라도 한 전 청장을 즉각 소환조사하라"고 촉구했다.
김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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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2 6
    과거사

    그거는 정인숙한테 물어봐, 정인숙오빠가 남자 2명이 총을 쐈다던데 그 총쏜 인간들 이젠 다 털어놓을때도 되지 않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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