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돼지독감, 통제불능 상태. 급속 확산중"
미국-멕시코에서 추가 환자 속속 발견돼
세계보건기구(WHO)는 멕시코와 미국의 돼지독감 확산이 통제불능 상태로 급속 확산되고 있다고 판단, `국제적 공중보건 우려사안'으로 선포할 예정이다.
마거릿 찬 WHO 사무총장은 25일(현지시간) 제네바에서 긴급위원회를 소집했다.
찬 WHO 사무총장은 회의 전 이번 돼지독감 사태와 관련, "감염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며 "추이를 밀접하게 감시해야 할 긴급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는 "돼지독감이 세계적인 유행병이 될 가능성이 있다"며 "상황이 어떻게 진행될지 예단할 수 없는 상황이지만 나라별로 경계를 더욱 강화해주길 바란다"고 각국의 철저한 대비를 촉구했다.
이와 관련,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도 돼지독감 바이러스가 이미 폭넓게 확산돼 있으며, 바이러스를 봉쇄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경고했다.
CDC의 앤 슈채트 박사는 "바이러스가 확산된 것은 확실하다"면서 "이 때문에 이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을 수 없다는 점을 알려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보듯이 많은 다른 지역에서 감염이 일어나고 있으며, 이를 봉쇄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이 바이러스를 한 곳에 붙들어 둘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고 밝혔다.
실제로 미국 내에서 이미 8명의 환자가 확인된 가운데 25일 추가 감염자나 감염 의심자가 잇따라 생겼다.
CNN방송은 이날 캔자스주 보건당국자들이 돼지독감에 감염된 2건의 사례를 확인했다면서 돼지독감 추가 발생 사실을 전했다. 또 뉴욕시 한 학교에서는 집단 감염 의심사례도 발생됐다. 뉴욕시 토머스 프리던 보건국장은 기자회견을 갖고 집단 감기증세를 보인 뉴욕시 퀸스의 한 학교 학생들에 대한 1차 검사 결과 8명이 돼지독감과 비슷한 A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멕시코에서도 멕시코시티에서 24명의 감염 의심환자가 새로 발견되는 등, 급속확산중이다.
마거릿 찬 WHO 사무총장은 25일(현지시간) 제네바에서 긴급위원회를 소집했다.
찬 WHO 사무총장은 회의 전 이번 돼지독감 사태와 관련, "감염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며 "추이를 밀접하게 감시해야 할 긴급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는 "돼지독감이 세계적인 유행병이 될 가능성이 있다"며 "상황이 어떻게 진행될지 예단할 수 없는 상황이지만 나라별로 경계를 더욱 강화해주길 바란다"고 각국의 철저한 대비를 촉구했다.
이와 관련,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도 돼지독감 바이러스가 이미 폭넓게 확산돼 있으며, 바이러스를 봉쇄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경고했다.
CDC의 앤 슈채트 박사는 "바이러스가 확산된 것은 확실하다"면서 "이 때문에 이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을 수 없다는 점을 알려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보듯이 많은 다른 지역에서 감염이 일어나고 있으며, 이를 봉쇄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이 바이러스를 한 곳에 붙들어 둘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고 밝혔다.
실제로 미국 내에서 이미 8명의 환자가 확인된 가운데 25일 추가 감염자나 감염 의심자가 잇따라 생겼다.
CNN방송은 이날 캔자스주 보건당국자들이 돼지독감에 감염된 2건의 사례를 확인했다면서 돼지독감 추가 발생 사실을 전했다. 또 뉴욕시 한 학교에서는 집단 감염 의심사례도 발생됐다. 뉴욕시 토머스 프리던 보건국장은 기자회견을 갖고 집단 감기증세를 보인 뉴욕시 퀸스의 한 학교 학생들에 대한 1차 검사 결과 8명이 돼지독감과 비슷한 A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멕시코에서도 멕시코시티에서 24명의 감염 의심환자가 새로 발견되는 등, 급속확산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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