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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조]유원철, 남자 평행봉 은메달 획득

중국 리 샤오펑에 이어 2위. 양태영은 연기 도중 실수로 7위

한국 남자 체조의 기대주 유원철(24, 포스코건설)이 2008 베이징 올림픽 남자체조 평행봉 개인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유원철은 19일 베이징 국가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남자체조 평행봉 결선에서 16.250점을 기록, 전체 8명의 출전선수 가운데 2위에 올라 1위에 오른 중국의 리 샤오펑(16.450)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체 선수 가운데 6번째로 출전한 유원철은 e난이도의 고난도 동작을 무난히 성공시키며 부드럽게 연기를 이어갔고, 큰 실수 없이 안정된 연기를 펼친 끝에 마지막 착지까지 완벽하게 해낸 뒤 주먹을 불끈 쥐며 연기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그러나 마지막으로 연기를 펼친 리샤오펑은 단 한차례의 잔실수도 없이 완벽한 연기를 펼쳐 유원철의 점수를 넘어서, 유원철은 아쉽게 은메달 획득에 만족해야 했다.

한편 기대를 모았던 양태영(28.포스코건설)은 이날 7번째로 출전해 연기 도중 한 차례 실수를 범한데 이어 착지에서도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여 감점을 받아 15.650점을 받는데 그쳐 7위에 머물렀다.
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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