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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숙, 말 많은 인수위에 거듭 '함구령' 지시

함구령에도 불구하고 인수위 발언 잇따라

이경숙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은 2일 "결론나지 않은 내용이 인수위나 인수위 관계자 이름으로 보도되지 않도록 주의해 달라"며 거듭 인수위원들에게 입조심을 당부했다.

이경숙 위원장은 이날 오전 삼청동 인수위에서 열린 간사단 회의에서 "신문 등을 보면 사견이라는 전제 아래 우리가 논의한 바 없는 내용이 그대로 기록돼 있는 것을 본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가 추진하는 하나하나가 나라의 이익과 연결돼 있기 때문에 우리 말 하나하나에 책임을 지는 자세가 필요하다"며 거듭 입조심을 당부했다.

이동관 인수위 대변인도 지난 1일 브리핑에서 '북한 부총리급 인사가 2월 취임식에 와야 한다'는 남성욱 외교통일안보분과 자문위원의 발언을 지목하며 "남 위원의 사견"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남 위원은 2일에도 KBS라디오 '안녕하십니까 백운기입니다'와 인터뷰에서 '사견'임을 전제로 북한의 서열 5위내 인사가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되풀이해 밝혔다.

이밖에 2009년 남북정상회담 추진, 취임전 휴대전화요금 20% 인하 등을 놓고 논란이 잇따르고 있다.
이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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