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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하이퍼스케일러 빚 알려진 것보다 더 많을 수도"

'상호금융'으로 숨겨진 부채 존재할 가능성

하이퍼스케일러(대규모 데이터센터 운영사)들이 알려진 것보다 더 많은 인공지능(AI) 관련 부채를 안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는 경고가 나왔다.

최근 엔비디아의 지원을 받는 코어위브 등 네오클라우드 기업과 AI 인프라 공급업체들이 발행한 채권 가격이 급증하는 부채 규모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최근 몇 주간 하락세를 보였다.

S&P 글로벌의 디지털 인프라 글로벌 총괄 마크 하비브는 19일(현지시간) 런던에서 열린 라운드테이블에서 하이퍼스케일러들의 신용등급을 위협하는 가장 큰 요인으로 '기대 수익 실현 실패'를 꼽았다.

하지만 하비브는 하이퍼스케일러가 대규모 데이터센터 건설이나 소규모 AI 기업에 자금을 보증하는 이른바 '상호 연결된 금융 구조'도 지적하며 "우리가 알지 못하는 더 많은 부채가 존재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말했다.

S&P 글로벌은 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알파벳·오라클·메타플랫폼·스페이스X 등 6대 하이퍼스케일러가 2025년부터 2030년까지 데이터센터 및 AI 인프라 자본지출에 7조달러(약 9천조원) 이상을 투자하고, 적어도 내년까지 마이너스 잉여현금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S&P 글로벌은 지난 7월 과도한 AI 지출과 불확실한 수익성 등을 이유로 오라클의 신용등급을 투자적격 등급 중 가장 낮은 'BBB-'로 한단계 강등했다.

하비브는 최근 AI 인프라와 관련된 채권의 매도세가 투자자들이 해당 채권을 신용등급보다 더 위험하게 보고 있다는 신호인지를 묻는 말에 "S&P의 신용등급은 장기적인 관점을 반영하도록 설계됐기 때문에 신용등급을 당장 조정해야 할 만큼 시장과의 괴리가 심각하다고 보지 않는다"고 답했다.

그러나 그는 "투자 지출 금액이 더는 지속 가능하지 않다는 것이 명확해지면 그러한 견해가 바뀔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1 0
    구라만 삭스

    개미들 물량 털어낼려고

    쇼하냐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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