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고금리 공포'에 '7천피' 붕괴. 환율-국고채금리 급등
외국인-기관 4조원대 반도체주 투매, 삼전닉스 5%대 급락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91.18포인트(p)(2.70%) 급락한 6,889.74로 거래를 마감했다.
상승 4거래일만의 하락 반전이자, '7천피'가 깨진 것은 4거래일만이다.
지수는 23.06p(0.33%) 내린 7,057.86으로 거래를 시작해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총 4조원대로 커지면서 개인과 기타법인의 적극 매수에도 낙폭을 키웠다.
외국인은 3조2천380억원, 기관은 1조175억원 순매도를 했고, 개인은 2조6천53억원, 기타법인도 1조6천317억원 순매수를 했으나 주가 급락을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삼전닉스의 자사주 매입 물량인 기타법인 매수 규모는 일평균 1조5천억원대 규모여서, 외국인과 기관이 4조원대 투매에 나서자 주가 급락을 막기엔 한계를 드러낸 모양새다.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도로 삼성전자는 5.43% 내린 27만원에, SK하이닉스도 5.05% 내린 176만8천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주가 급락의 주범은 미국채 금리 급등이었다.
연휴 기간 미국 국채 30년물 금리는 한때 2004년 6월 14일 이후 최고치인 5.519%까지 치솟았다.
그 후폭풍으 우리나라 국고채 3년물은 장중 4.1%를 넘어서며 2022년 1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3시 30분 전 거래일보다 7.6원 오른 1,365.1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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