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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직협, 순환인사 반발하며 '삭발'…감찰부서 증원도 철회 요구

경찰청 앞에서 10여명 삭발

경찰 순환인사 확대 방침에 반발하는 경찰 조직원들이 삭발 투쟁에 나섰다.

경찰관 노조 대안 조직 격인 전국경찰직장협의회(경찰직협) 산하의 '강제 순환인사 반대 등 경찰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한 공동투쟁위원회'(투쟁위)는 3일 오후 경찰청 정문 앞에서 출정식을 열고 순환인사 등에 반대하며 삭발식을 진행했다.

이날 출정식에는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민관기 공동위원장 등 10여명이 삭발에 참여했다.

이들은 강제 순환인사 방침 폐지와 감찰 부서 증원 계획 철회를 요구했다.

투쟁위는 이날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에게 항의서한을 전달하고 공식 면담을 요구하기도 했다.

항의서한에는 강제 순환인사 방침과 감찰 부서 증원 계획을 규탄하고 유 직무대행의 공식 사과를 요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투쟁위는 경찰 수사개혁위원회에도 경찰 개혁은 현장의 전문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고 형사사법 시스템의 신뢰를 높이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앞서 투쟁위는 지난달 30일 경찰청 직협 사무실에서 회의를 열고 삭발 투쟁에 나서겠다고 밝힌 바 있다.

투쟁위는 경찰청에 순환인사와 감찰 인력 증원 등과 관련한 협의를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면서 삭발 투쟁을 예고했다.

투쟁위는 정책 재검토를 위한 대화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매주 경찰청 앞에서 집회를 열어 릴레이 삭발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경찰은 '장윤기 사건'을 둘러싼 부실 수사 및 유착 논란을 계기로 확대 추진하는 순환인사제를 내년 상반기 도입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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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3 개 있습니다.

  • 0 0
    경찰순환인사보다 행정-수사-정보로분리

    ..[프로파일러 배상훈 ViCAP]
    http://www.podbbang.com/ch/17452
    정보경찰 수사경찰을 행정경찰(경찰서장등..)이
    지배하는 시스템에서는..
    검찰이 경찰수사지휘권으로 행정경찰을 장악하기만해도
    경찰전체를 장악하는 효과가 나는것이 과거의 적폐이므로
    경찰을 행정-수사-정보로 분리하고..승진도 분리하는것이
    개혁의 핵심..

  •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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