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송파구 투표용지 4만여매 남아. 분배 실패한 것"
유권자 밤 10시까지 줄서게 만든 '무능'은 거론 안해
위 직무대행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송파구 내 146개 투표소별 투표용지 분배에 실패한 것이 뼈아픈 실수였다"며 송파구 유권자들이 밤 10시까지 대기해야 했던 원인을 '분배 실패'에서 찾았다.
4만여매나 투표용지가 남았음에도 불구하고 신속히 분배를 하지 못한 선관위의 무능에 대해선 사과하지 않은 셈이다.
그는 본투표 용지 인쇄 비율 50%에 대해 "사전투표율 23.3%를 제외한 개념으로, 전체 투표 인쇄 비율은 (사전투표를 합치면) 73.3%"라면서 "송파구의 전체 투표율은 65.8%였다"고 강조했다.
본투표 용지 인쇄 비율 하한을 50%로 결정한 이유에 대해선 "지난 선거 후 잔여 투표용지가 증가하여 수백만 장의 투표용지에 대한 검수 및 보관상의 어려움, 분실 및 탈취 등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며 "특히 과도한 양의 투표용지 인쇄 시 부정선거 의혹 제기에 시달렸다"고 해명했다.
이어 "선관위는 본투표 용지 인쇄 비율의 최하한을 50%로 하향하여 조정하되, 지역 사정과 특성을 고려하여 각 255개 구·시·군선관위의 결정으로 투표용지 인쇄 비율을 결정하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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