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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중앙 전쟁과 '성혜림 망명'

[정치부기자 23년의 기억들] <13> 조선-중앙 전쟁과 나

23년 기자 생활 중 가장 난처했던 시간이 있었다. 1996년이었던 것 같다. YS정권 때다. 내가 조선에서 중앙으로 돌아온 지 2년 쯤 됐을 때다. 중앙일보와 조선일보가 전쟁을 벌였다.

중앙은 95년 4월 조간으로 전환했다. 석간 신문으론 한계가 뚜렷했기 때문이다. 그러니 신문을 확장해야 했다. 기존 조간신문들과 치열한 경쟁을 벌여야 했다. 결국 조선일보와 부딪혔다.

96년 7월이었다. 경기도 일산 지국에서 직원들끼리 싸움이 붙었다. 중앙일보 보급소 직원이 조선일보 보급소 직원을 사망케 하는 일이 발생했다. 어처구니 없는 일이었다. 결국 공보처까지 나서 오인환장관이 신문 공동판매제도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했다. 지금 한창 논란이 되고 있는 신문 공동판매제가 실은 그때부터 추진된 거다.

당시의 신문사간 확장 경쟁은 지금보다 훨씬 심했다. 지금은 규제 장치라도 있지만 그때는 그런 게 없었다. 무가지 살포, 경품 제공은 기본이었다. 정부도 말리기 어려웠다. 끼어들었다가 얻어맞을 까봐서였다. 하여간 대책이 없었다.

확장 경쟁은 결국 신문끼리의 전쟁으로 발전했다. 조선-중앙 전쟁이 그것이다. 그것은 앞서의 조선-동아 전쟁과는 성격이 달랐다. 명예전쟁이 아니었다. 때문에 더 치열했는지도 모른다. 그러나 치열했지만 오래가진 않았다. 서로 간에 명분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승패의 의미도 별로 중요치 않다. 그저 기자들만 죽을 맛이었다.

나는 중간에서 참 난처했다. 중앙도 조선도 내겐 중요했다. 한쪽은 내게 월급을 주는 조직이었고 다른 한쪽은 나를 기자로 키워준 모교 같은 곳이었다.

특히 조선일보 간부들과의 개인적 의리도 걸렸다. 그들은 내가 조선일보를 떠나 중앙일보에 왔음에도 잘해주었다. 아니 있을 때보다 떠난 뒤에 더 잘해주었다. 그러기가 쉽지 않는 데도 말이다. 물론 모두가 그랬다는 건 아니다. 그러나 그것이 조선의 문화였다. 난 중앙에 와서도 한동안 그걸 이상하게 여겼다. 심지어 “언제든 다시 오라”는 얘기를 서슴없이 해줬다. 물론 서로 농담으로 주고 받았지만 말이다. 그들은 이런 저런 모임까지 만들어 나를 끼어주었다. 떠났어도 소속감을 잃지 말라는 주문도 있었다.
얘기가 나왔으니 말인데 조선과 중앙은 문화 자체가 다르다. 한 예로 정치부 문화를 들자.

조선의 정치부 기자는 철저히 프로임을 요구받는다. 정치 세력에 깊숙이 침투해 비밀스런 정보를 캐올 것을 주문받는다. 기자의 제일 임무는 정보 수집에 있다는 판단에서다. 때문에 침투 방법과 수단은 기자가 알아서 하는 거다. 그래서 특정 기자가 유력정치세력에 깊숙이 침투하면 그 기자는 거의 그 정치세력과 함께 움직인다. 출입처도 따라 다니다시피 한다. 그러다가 그 정치세력이 힘을 잃거나 거세되면 그 기자도 비슷한 운명에 처한다. 일본식 계파정치에 익숙한 일본식 정치부 기자 문화다. 단 글을 뛰어나게 잘 쓰는 기자는 아주 특별한 대접을 받는다. 정치환경 변화에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는다.

그러나 중앙은 다르다. 중앙 정치부의 문화는 특정 정치세력에 밀착하는 것을 경계한다. 조금 깊숙이 침투했다 싶으면 출입처를 바꿔 버리는 경우가 많다. 불편 부당을 강조한다. 일제시대 독립 신문 기자같은 유형을 요구한다. 그러다보니 깊숙한 정보에 약하다.

그런 점에서 본다면 나는 조선일보 정치부 문화 쪽에 가까운 기자였다. 그래서 모교처럼 느끼는 지도 모르겠다.

비단 정치부만이 아니다. 편집국의 전반적인 분위기가 그렇다. 어느 것이 옳고 그른 것인지는 각자의 판단이 다를 것이다. 아무튼 그렇다. 양쪽 모두에 있어본 사람이 아니면 도저히 알 수 없는 차이들이다.

적절한 비유가 될지는 모르겠다. 관중의 입장에서 보면 조선일보 편집국은 월드컵 경기장 같고 중앙일보 편집국은 올림픽 경기장 같다.

얘기를 다시 조선-중앙 전쟁으로 옮기자. 나는 중간에서 참으로 난처했다. 양다리를 걸칠 수도, 한쪽을 선택하기도 어려웠다.

그래서 처음에는 그 문제에서 빠지려 했다. 그러나 회사가 나를 놔둘 리 없었다. 전쟁을 치르는 판에 차장급 간부 기자가 팔짱을 끼고 있게 놔두는 조직은 없다. 조선에 있었으니 뭔가 알 것이고 뭔가 써야 할 거 아니냐는 압력이 가해졌다. 그럼에도 나는 모른 척 할 수 있을 때까지 모른 척 했다.

그러던 어느 날이었다. 세종로 코리아나 호텔 커피숍에서 누군가를 만나고 주차장에서 차를 빼려던 참이었다. 코리아나 호텔은 조선일보 계열이다.

그런데 주차장 관리인이 내 차 앞 유리창에 붙어있는 중앙일보 스티커를 보고는 유리창을 내리라며 할 얘기가 있다고 했다. 그래서 아무 생각 없이 유리를 내렸다.

그랬더니 주차 관리인이 나를 향해 “중앙일보 직원이 조선일보 직원을 칼로 찔러 죽였다는데 당신은 어떻게 생각하슈?”하며 묻는 거였다.

정말 어이가 없었다. 호텔 주차관리인이 손님한테 이래도 되는 건가. 내가 중앙일보 기자임을 알고 묻는 거였다. 순간 너무 화가 치밀었다. 정말이지 끼어들기 싫어 모른척하고 있는 나에게 그런 말을 하니 평소 나한테 가해졌던 중앙의 압력까지 모든 게 떠올랐다. 나는 차에서 내려 주차관리인을 향해 고래고래 소리를 질렀다.

“주차관리나 잘해.”

기분이 더러웠다. 차를 몰고 회사로 돌아왔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많은 걸 생각했다. 조직끼리의 전쟁이라는 게 이런 건가. 호텔 주차관리인까지 나서서 아무 명분도 없는 전쟁에 앞잡이가 되야 하는 걸까. 본분을 잊으면서 과연 그래야 하는 걸까. 회사에 들어오자 화사 간부가 날 불렀다.

“당신도 알겠지만 요즘 들어 조선과의 전쟁에서 좀 밀리고 있네. 회사가 전쟁을 치르는데 당신도 뭔가 역할을 해야 할 것 아닌가. 당신, YS정권과는 얘기가 통하지 않는가. YS와 조선일보는 지금 원수 관계잖아. 그러니 자네가 YS쪽에 얘기해서 조선에 일격을 가할 수 있는 자료 같은 것을 취재해 가져오게. YS도 조선을 죽이지 못해 안달 아닌가? 거 뭐야 파일 같은 거 있잖나....”

“......알겠습니다. 그렇지만 YS쪽에서 그렇게 해줄지는 모르겠습니다. 시키시는 일이니 얘기는 해보겠지만 기대는 마십시요.”

그렇게 대답했지만 YS쪽에는 아무 말을 안했다. 며칠이 지났다. 그랬더니 다른 간부가 불렀다. 같은 얘기를 하는 거였다. 전번에 시킨 일 어떻게 추진되어 가고 있느냐는 얘기였다. 약간 신경질적이었다.

“얘기를 아직 안했는데요......”
“빨리 얘기하고 그 반응을 알려줘.”
“예.”

나는 다음날 YS쪽 한 인사에게 얘기를 전했다. 그러나 그 사람의 반응은 의외였다.

“우리가 조선과 사이가 나쁜 건 세상이 다 알지. 그러니까 오히려 끼어들기가 곤란해. 더군다나 그런 문제를 자네 같은 일개 기자를 통해 얘기할 순 없어. 무슨 얘기인지는 알겠네만 곤란하다고 전하게.”
“알았습니다 그렇게 전하겠습니다”

그러나 전하지 않았다. 다시 회사 간부가 나를 찾아 재촉하면 그때 얘기할 생각이었다. 그랬는데 회사 간부들이 그 문제만으로는 나를 다시 부르지 않았다. 그래서 내 짐작으론 직거래를 시작했나 싶었다. 뒤에 들은 얘기지만 뭔지는 모르지만 뭔가를 받았는데 신통한 게 하나도 없었다는 거였다.

중앙과 조선과의 전쟁은 계속됐다. 그러나 점점 중앙이 밀리는 분위기였다. 조선이 특종이 많아서였다. 그러니 중앙의 사기가 약간 저하되는 듯했다.

그러던 어느날 이었다. 회사 간부가 나를 불렀다. 이번에는 다른 주문을 했다. 조선일보 코를 납작하게 만들 만한 특종 기사를 물어오라는 거였다.

그러나 나는 속으로 이렇게 생각했다. 그럴만한 특종거리가 있으면 썼어도 벌써 썼지 그걸 안찾고 있을 기자가 어디 있단 말인가. 그래서 대충 대답하고 자리를 일어났다.
그러나 나 나름대로는 뭔가 역할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한쪽 편을 들지 못해 고민할 게 아니라 기자라면 기사를 발굴해 쓰면 될 것 아닌가하는 생각을 했다. 조선과의 전쟁이 아니더라도 기자가 특종을 찾는 건 본연의 임무니 말이다.

이틀인가 사흘에 걸쳐 내가 아는 거의 모든 취재원들과 접촉을 가졌다. 뭔가 냄새를 맡고 취재하는 것과 달리 이것은 완전히 맨땅에 헤딩하는 기분이었다.

“뭐 큰 거 좀 없나요?”

모두 그런 식이었다. 사회부 경찰기자들이 경찰서 형사계 문을 열며 외치는 말이 “뭐 없어요?”다. 나는 당시 거의 사회부 경찰 기자처럼 기사를 찾아다녔다.

결국 내 손에 큰 게 걸렸다.

조선일보가 특종을 했다가 나중에 낙종으로 밝혀진 '성혜림 망명' 사건의 당사자인 성혜림. 그는 계속 러시아에서 살다가 사망했다. ⓒ연합뉴스


당시 조선일보는 대형특종을 했었다. 북한 김정일의 전처 성혜림이가 러시아에서 서방국가로 망명했다는 기사였다. 월간조선 우종창 기자의 특종이었다. 조선은 그 특종을 CF로 만들어 연일 TV에 내보냈다. 타이틀은 ‘특종신문 조선일보’였다.

그런데 내가 만난 정부 고위 인사는 내게 이렇게 말했다.

“우리도 한때는 성혜림이가 망명한 줄 알고 있었거든....그런데 확인을 해보니 성혜림이는 망명을 안했데...러시아에 그대로 있데.....언니 성혜랑이만 망명을 한 거래....조선이 결과적으로 오보를 한 거야. 성혜림이가 망명을 안했다고 쓰면 큰 특종도 될뿐더러 조선일보 코를 납작하게 하는 걸 거야.”

그러나 그 얘기를 듣는 나는 좀 찜찜했다.

“성혜림 망명도 조선에 정부가 흘려준 거 아닙니까. 그렇게 대대적으로 보도를 하게 해놓고 공개적 검증을 하려했던 건 아닌가요? 북한 반응도 보고, 러시아에 확인도 해보고, 미국한테 물어도 보고 그러려고 그런 거 아닌가요? 그래놓고 이제 와서 아니니까 중앙에 흘려주는 겁니까? 좀 듣고 보니 그렇네요.”
“그런 건 아니야.....어쨌든 내 얘기가 팩트야.”
“어쨌든 감사합니다. 그런데 내가 ‘성혜림 망명 안했다’고 기사를 쓰면 그건 누가 사실이라고 뒷받침 해주나요. 성혜림이가 ‘나 여기 있소’하며 확인해 줄 수 있는 것도 아니지 않습니까? 확인이 안되면 내가 바보되는 건 아닌가요?”

나는 아무리 정부 고위 인사의 말이라 할지라도 그냥 기사화할 순 없다고 봤다. 정반대의 정보를 전쟁 중인 양 신문에 흘려주고 있으니 그럴만 했다. 자칫하다간 누가 오보의 오명을 뒤집어 쓸 지 모르는 상황이었다.

나는 내가 취재한 내용을 확인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확인할 길이 없었다. 그런 고급정보를 도대체 누가 안단 말인가.

결국 내가 찾아간 곳은 러시아 전문가였다. 러시아 특파원을 마치고 중앙일보 국제부에서 근무하던 김모 기자다. 내가 알기론 러시아 정보에 관한 한 그가 최고였다.

“야, 내가 취재한 내용인데...성혜림이가 망명을 안했데....”
“누가 그러던?”
“ooo이가 그러던데....니가 러시아쪽 정보통한테 확인을 해볼 수 없겠냐?”
“그럴 필요도 없어. 니가 취재한 내용이 맞아....나는 이미 그 기사를 써놓고 내달라고 하는중 이었는데 데스크가 기사에 대한 자신이 없어서인지 내주질 않고 있어.”
“그래? 맞아? 니 소스는 어디야? ”
“나야 러시아 소식통이지.”
“크렘린?”
“그런 셈이지....”
“그런데 왜 기사가 안나갔냐? 지금처럼 특종 찾아오라고 난리를 치는 판에...”
“확인이 안되니까 그런가 본데...그게 확인이 되는 얘기냐? 결국은 러시아가 확인해 주어야 하는데 러시아가 공식으로 그걸 확인해 줄 수 있겠냐?”
“내가 정부 고위인사한테 확인했잖아. 그럼 기사화하자. 내가 쓸 테니 니가 한번 봐서 고치든가 해.”

시점이 중요했다. 우리는 언제 그 기사를 쓸 건가를 논의했다. 마침 국회 정보위가 이틀 뒤에 소집되어 있었다.

우리는 그날을 D데이로 잡았다. 그날 정보위에 안기부장이 출석토록 되어 있었다. 당 일자 아침에 그 기사를 내면 의원들이 진위 여부를 물어볼 게 분명했다. 그러면 안기부장이 ‘중앙일보 보도가 맞다’고 할 거고, 그러면 다음날 자 다른 조간 신문들도 중앙일보를 베끼지 않을 수 없다는 판단을 했다. 중앙일보의 조간 화 전환 후 최대의 특종이 되는 거였다.

나는 기사를 썼다. 그러나 소스를 밝히진 않았다. 그저 러시아 소식통으로 했다. 나에게 얘기를 해준 취재원의 요청이기도 했다. 드러날 경우 조선일보로부터 공격을 당하는 게 걸렸던 것 같다. 그래서 기자 이름에도 내 이름을 넣지 않았다. 제일 먼저 취재한 국제부 김 모 기자의 특종이었으니 그의 이름으로 기사화했다.

정치부장에겐 "내 이름으로 기사를 쓸 경우 소스가 밝혀질지 모르고 그럴 경우 취재원이 불이익을 당할지 모른다”는 이유를 둘러댔다.그러나 실은 조선일보에 미안해서 도저히 내이름으로 기사를 내보내기가 어려웠다.

모든 예상이 착착 들어맞았다. 기사는 대문짝만하게 중앙일보 1면을 장식했다. ‘성혜림 망명 안했다“였다.

그러나 국회 정보위가 열리는 오후까지 어느 언론도 사실 확인을 하지 못했다. 통신까지도 말이다. 거의 오보로 판명 나는 분위기로 기우는 순간이었다. 그러나 정보위가 열리고 의원들의 질문에 안기부장은 ”중앙일보 보도 내용이 맞다“고 답변했다.

대특종이었다. 이상하게 상복이 없던 나였지만 그 기사만큼은 최고의 특종상을 받았다. 물론 국제부 김기자와 공동수상이었다. 그렇지만 정작 기사에는 내 이름이 없었다. 상만 받은 것이다.

며칠 뒤 조선일보는 ‘특종신문 조선일보’의 TV CF를 내려야 했다.

그러고 나서 얼마 뒤 중앙-조선 전쟁은 끝났다. 시작과는 달리 끝은 싱거웠다. 우리의 특종 기사가 전쟁을 끝내는 데 영향을 미친 건 전혀 없다. 그저 양쪽이 끝내기로 해서 끝낸 거다. 그저 처음부터 끝까지가 무모한 전쟁이었다. 물론 거기에 딸린 많은 얘기들이 없지 않다. 그러나 나중에 기회가 있으면 밝히겠다.

여기에서 <23년의 기억들>1부를 대강 마칠까 한다. 정말이지 많은 분들의 성원과 격려가 있었다. 감사드린다.

두가지 이유에서 내게 시간이 필요하다. 1부를 위해 준비한 목차는 25개였다. 그중 12개를 소화했다. 겹치는 것도 있었고 아직은 쓸 때가 아니라고 판단되는 것도 있었다.

그러다보니 잠시 생각을 정리해 새로운 목차를 만들고자 한다. 새로운 주제들을 설정해 2부에서 선보이겠다. 1부에 쓰지 못한 내용들은 언젠가 책에서 나올 것이다. 2부 연재분과 함께 말이다. 몇 군데 출판사에서 출판제의가 있었다. 아직 출판 시기는 정하지 못했다. 책에 나오는 내용들은 훨씬 리얼할 것이다. 전혀 새로운 내용들도 많이 담을 것을 약속드린다.

시간이 필요한 두 번째 이유는 작금의 정치 상황 때문이다. 5.31 지방선거후 정치판은 요동을 칠 것으로 예상된다. 많은 전문가들은 12월쯤에나 있을 상황이 7월로 앞당겨지고 있다고 말한다. 나도 비슷한 생각이다. 그래서 밀도 있는 정치 분석 기사를 준비할 시간이 필요하다. 정치상황을 분석하는 <이연홍의 정치보기>시리즈는 지금보다 더 활발히 쓸 생각이다.

다만 23년의 기억들 시리즈는 언제라도 써야겠다 싶을 땐 조용히 띄워 놓겠다. 그것은 1부의 연장일 뿐 2부의 시작은 아니다.
이연홍

댓글이 22 개 있습니다.

  • 7 4
    후배

    언제 다시 펜을 드시나요..
    매일 매일 기다리고 있습니다.
    2년째 기다리고 있습니다.
    하루빨리 써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31 20
    눈사람

    이연홍 기자님...
    정치보기에 매진하시기 위해 23년의 기억들을 잠시 접으신다기에
    아쉽지만 정치보기로 만족하려 했으나...
    어찌하여 이리도 글이 올라오지 않는것일까여...
    선거가 코앞이고... 굵직굵직한 일들도 많았는데...
    기자님의 생각이 궁금해 지는군요...
    기다리고 있습니다~!

  • 32 26
    장자의 나비

    소감 수정
    저는 이기자님을 만난 적이 있고 먼 발치에서 성원과 격려를 하는 사람입니다.
    김기자님이 기존 신문을 떠나 새로 인터넷신문을 한다고 하는 소식을 듣고 추적하고서 지금까지 올린 기사를 전부 읽었습니다.
    재미있었고...그러나 그동안 정치분야의 잡지나 신문을 탐독한 사람들도 알 수 못한 부분도 많았습니다.
    그러나 저는 이런 내용을 미국이나 유럽 그리고 일본 등 외국인의 눈에는 어떻게 비칠까 깊이 생각했습니다.
    결국 한국언론의 권력유착의 심각한 현장...이런 식으로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래서 좋게보면 현장기자의 고해성사로..
    얼마 전 국회 최연희 의원의 여기자 추행 사건을 접하고 한 외국인 친구(김기자님도 이름만 대면 아는 사람)는 술자리가 열리게 된 경위부터 먼저 지적하며 한국사회는 모든 걸 개인적인 문제를 먼저 따지며 지적하려고 한다고 했습니다.
    다음에 또 2부를 쓰시고(앞으로 책까지 나올 수도 있겠지만)저는 김기자님에게 글을 전부 탐독하고 아는 사람의 입장으로서 앞으로 이런 글을 쓰실 때 어느 신문이나 계파의 입장을 떠나 대한민국의 언론의 이러한 문제에도 퍼스팩티브를 맞추어주시기 바랍니다.
    나는 한국언론의 세계를 보며 왜 우리 기자들은 워싱턴 포스트의 밥 우드워드 등과 같은 대기자가 없는 가 하는 생각을 합니다.
    이 장황한 글은 제가 이기자님에게 그런 사람으로 기대한다는 사랑으로 담아 쓴다고 생각해 주시기 바랍니다.
    장자의 나비

  • 17 27
    장자의 나비

    소감
    저는 김기자님을 만난 적이 있고 먼 발치에서 성원과 격려를 하는 사람입니다.
    김기자님이 기존 신문을 떠나 새로 인터넷신문을 한다고 하는 소식을 듣고 추적하여 올린 기사를 전부 읽었습니다.
    재미있었고...그러나 그동안 정치분야의 잡지나 신문을 탐독한 사람들도 알 수 못한 부분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이런 내용을 미국이나 유럽 그리고 일본 등 외국인의 눈에는 어떻게 비칠까 깊이 생각했습니다.
    결국 한국언론의 권력유착의 심각한 현장...이런 식으로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좋게보면 현장기자의 고해성사로..
    얼마 전 국회의원의 여기자 추행 사건을 접하고 한 외국인 친구(김기자님도 이름만 대면 아는 사람)는 술자리가 열리게 된 경위부터 먼저 지적하며 한국사회는 모든 걸 개인적인 문제를 먼저 지적하려고 한다고 했습니다.
    다음에 또 2부를 쓰시고(앞으로 책까지 나올 수도 있겠지만)저는 김기자님에게 글을 전부 탐독하고 조금 아는 사람의 입장으로서 앞으로 이런 글을 쓰실 때 어느 신문이나 계파의 입장을 떠나 대한민국의 언론의 문제에도 퍼스팩티브를 맞추어주시기 바랍니다.
    나는 한국언론의 세계를 보며 왜 우리 기자들은 워싱턴 포스트의 밥 우드워드같은 대기자가 없는 가 하는 생각을 합니다.
    이 장황한 글은 제가 김기자님에게 그런 사람으로 기대한다는 사랑으로 담아 쓴다고 읽어 주시기 바랍니다.
    장자의 나비

  • 31 21
    직장인

    대학교재에도 이연홍의 글이 있다
    그의 글은 단문으로 유명한데 대학교재중 기사작성법이란 책에 단문의
    예문으로 그가 조선일보에 있을때 썼던 기사가 나와있는걸 봤다.
    한 책만 아니라 몇종류의 교재 모두에 그의 글이 있었다.
    그래서 그의 글을 찾아디니며 읽었다. 어릴때 내 꿈이 기자되는거였다.
    그래서 글 잘쓰는 사람 글 찾아다녔다. 여기서 그의 글을 읽으며 참
    재미있었는데 정말이지 아쉽다.빨리 다시 써주길 촉구한다.

  • 33 25
    착한사람

    후편이 기대됩니다.
    잠시 다녀왔더니 고대하던 글이 올라왔더군요.
    왜 쓸것 다쓰시지 ....
    하긴 기자 고민도 이해갑니다.
    독자 입장에선 알권리도 있는건데...ㅜㅜㅜ
    항상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건강하세요.

  • 26 18
    여의도

    이연홍 기자께
    안녕하세요.
    중앙일보 홈피에서 이연홍 기자의 글을 보려고 찾았다.
    한동안 안 보여서 데스크만 보는 줄 알았다.
    우연히 이곳으로 옮겼다는 것을 알고 게 눈 감추듯 읽었다.
    아쉬움이 진하게 남는다.
    기자 이연홍의 글은 커텐을 들춰 그 속을 들여다보는 즐거움을 준다.
    흐름을 살짝살짝 보여준다.
    봄바람에 찰랑이는 치맛자락 보는 것 같다.
    카타르시스가 있다.
    그래서 좋다. 그러나 그것뿐이다. 문제가 많다.
    1. 구조적 시각을 제공하지 못한다.
    취재기자의 개인적인 경험이다. 물론 특별한 이야기가 많다.
    그러나 사안 전체를 제대로 설명하지 못한다. 그러다 보니 왜곡이 생긴다.
    2. 기자 이연홍의 편견이 반영돼 있다.
    본인은 느끼지 못하지만, 상당 부분 반영돼 있다.
    기사 곳곳에 배어 있는 비윤리적인 것에 대한 반성이 없다.
    관행일지라도, 정치판이 그렇다 하더라도, 잘못된 것은 잘못된 것이다.
    3. 승자엔 관대하고, 패자엔 인색하다.
    4. 중앙일보 이연홍과 뷰스앤뉴스의 이연홍은 달라진게 없다.
    오히려 나빠졌다. 중앙에 있을 때는 걸러주는 사람이라도 있었다.
    아쉬움이 진하게 남는다.
    여의도에서...

  • 16 25
    나그네

    잘못된 표기
    얻어맞을 까봐---얻어맞을까 봐 입니다. 이연홍님의 글은 단문이고 참 좋은데 간혹 띄어쓰기 등 맞춤법에 어긋나는 표현들이 보입니다.

  • 19 26
    알만하다

    월드컵과 올림픽의 차이
    월드컵은 프로들의 경기고 올림픽은 아마추어들의 경기다.내 얘기가 맞지롱?암튼 재밌는 비교네.그럼 왜 아마추어들을 요구할까? 프로들을 겁내는 거겠지롱.밑에 두기에도 말씨.그 이유는?

  • 27 15
    박지송해요

    이연홍의정치보기 기대합니다
    이연홍의 정치보기
    지금부터 기대가 되네요 원래 재미있게 잘 보고 있었지만

  • 24 19
    지식인

    이연홍이 글을 안쓰면 사는 재미도 없다
    이연홍 글 보는 재미가 쏠쏠했는데
    이 양반이 안쓴다고 저러니
    하루에도 몇번씩 뷰스앤뉴스에 왔는데
    이연홍 글이 있을까봐서
    사는 재미가 하나 없어지네

  • 33 20
    오노 요코

    찬란한 글, 생각이 묻어 있는 언론인
    비틀즈씨의 글을 보면서
    공감도 얻고 이질감도 느꼈습니다.
    핵심은 이연홍씨의 글발이 죽인다는 거였겠죠.
    이 기자의 글은 영혼이 숨을 쉬고 있는것 같아요.
    빨리 글을 다시 쓰시길 기도드리겠습니다. 안녕, 또다른 새로운 시작을 위하여...

  • 25 28
    일반시민

    이연홍에 경고장
    조금만 쉬다 빨리 쓰시오
    너무 많이 쉬면
    가만 안두겠소

  • 19 15
    존 레논

    좋게 말할때 빨리 계속 쓰시지요
    아무래도 이연홍씨 다시 써야 할것 같군요.좋게 말할때 시키는대로 하시지요.
    나는 정확히 7년전부터 당신의 글을 찾아다니며 읽었습니다.중앙일보 독자는 아니지만 난 찾아서 읽었어요.
    밑의 비틀즈분은 이연홍 글의 겉만 보고 좋다고 하는데
    당신은 어설픈 정치판 떨거지 같군요.
    이연홍 글에는 바로 사랑이 있어요.인간이 잇다구요.
    그의 글을 제대로 읽고 평가하시오.그것은 누구도 흉내내지 못하는 겁니다.
    짧게 쓰는 걸 흉내낼순 있어요.(그것도 제대로 흉내내는 놈 한놈도 못봤지만)
    그러나 그곳에 담긴 정신은 흉내 낼수 없어요.이연홍이 중앙일보 떠나면서
    마지막으로 쓴 '좌절하지 마세요'라는 글을 포털에서 찾아 읽어보세요.
    나는 그걸 복사해서 내주위에 사람들한테 350부를 편지로 발송했어요.
    고아원 같은데는 그 기사를 액자로 만들어 십여군데 보내기도 했지요.
    그글을 읽고 나도 다시 일어섰고요.이연홍의 글에 마취제가 있다는
    비틀즈씨말엔 공감합니다.그러나 흥분제가 아니라 진정제입니다.
    나는 그래서 이연홍씨가 다시 글을 써야 한다고 주장하는 겁니다.
    1부를 마친다고 둘러댄 이유가 명확치 않아요.
    혹시 협박같은거 받으셨나요?
    전번에 4회분인가에 그런 뉘앙스를 풍기셨는데요.
    2부를 쓰기전에 책으로 먼저 내라는 밑의 댓글 단 분의 의견에
    나도 동의합니다.책부터 내시지요.
    그것부터 하지 않을거라면 당장 쓰시지요.
    정치분석 기사도 계속 쓰면서 둘 다를 쓰면 되는 것 아닌가요?

  • 25 18
    비틀즈

    야, 이연홍씨, 당신 정말 이럴거요?
    전 이연홍 기자의 글을 즐겨 읽습니다.
    아니 찾아 읽습니다.
    그의 단문이 좋아서죠.
    글을 읽다보면 아무린 길게 느껴진 글도 쉽게 끝이 납니다.
    왜 그렇죠?
    단문이기 때문이죠.
    그것이 전부일까요?
    그렇지 않죠.
    정보가 있고, 생생한 현장을 접한것 같기 때문이죠.
    그리고요?
    또 있죠.
    그의 글이 재밌는 이유가.
    사실적이기 때문입니다.
    그의 글을 읽다보면 독자들은 쉬게 흥분하죠.
    글 속에 마치 무슨 흥분제나 마취제가 녹아 묻어 있는 것처럼 말입니다.
    그래서 요즘 이런 저런 글 보다보면 이기자 글을 흉내내려고 발버둥을 치는
    "언놀인"들이 참 많아 보입니다.
    이것은 그의 글발의 힘이 그만큼 확산되고 있다는 결과 아닐까요?
    그래서 나는 이연홍 기자는 손과 발중에 특히 발을 다른 사람들 보다 한 개 더 갖고 있다고 항상 생각해 왔습니다.
    보통 우리 인간들의 다리란 통상적으로 두개이죠. 왼발과 오른발.
    여기에 남자들끼리 우스겟소리로 상상력을 펼쳐 농담을 할 경우엔 왼발 오른발 말고
    또 거시기 발이 하나 더 추가되어 남자들은 흔히 다리가 세개다 그렇게 말을 하는데요 저는 그 모든 세개의 다리에 이연홍 기자의 경우는 발 하나를 더 갖고 있다고 봅니다. 그것은 바로 글발이죠.
    그런데 이 모든 것 제외하고 오늘 이연홍씨에게 한마디 해야겠습니다.
    뭔지 아세요.
    아마 한국 언론사에 최고의 경쟁력을 갖고 있는 언론사 조선-중앙을 모두 경험한
    언론인들도 없지 않나 싶은데요.
    당신이 처음 인가요?
    그래서 더욱 궁금한데요.
    중앙조직과 조선조직이 어&#46635;게 다릅니까?
    그것이 궁금하군요.
    마치 과거 정주영씨의 현대와 이병철씨의 삼성 조직이 궁금했던것처럼 말입니다.
    이 부분은 당신이 가장 잘 알고 있겠군요.
    조금이나마 두 조직을 비교한 글이 흥미를 끄는 부분이 있습니다.
    월드컵 경기장과 올림픽 경기장 같다는 표현이 그것이죠.
    정말 그런건가요?
    혹시 한쪽 조직은 아애 과천 경마장같은 그런 조직이었나요?
    한쪽은 모교같고 한 쪽은 월급준곳 같다는 표현 정말인가요?
    당신은 중앙일보에 더 오래 있지 않았나요?
    다음 글 언제 쓸거요?
    빨리 안쓰면 당신에 관한 모든것 내가 다 폭로할 거요.
    그것이 뭔지 아세요?
    내가 일전에 시내 대중목욕탕에서 다 씻고 막 나오는데 당신이 들어 가길래
    살짝 따라들어갔었죠. 그래서 결정적인것 다 봤어요. 흐흐흐...
    그것 뭔지 말 안해도 다 알것죠?
    당신 조사하면 다 나와. 그러니 내가 폭로하기 전에 빨리 글써요.
    알았쪄?
    글 빨리 안쓰면 살짝 기분나쁠뻔 할 거야.^^ ^^
    빨리 써, 왜 안써...야 이연홍씨 당신 정말 이럴거요?

  • 29 18
    술래잡기

    고대하고 있겠습니다.
    시대와 사건,, 그리고 개인..
    역사가 아닌 현재 살고 있는 시대를 같이 보기란 힘든 것 같습니다.
    재밌는 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글 또 뵙길 기대하겠습니다...
    건승하세요~~

  • 25 17
    후배기자

    2부쓰기전에 책부터 내십시요
    2부를 쓰기전에 책부터 내십시요.기다려집니다.건투하십시요.정말 많은 걸 배웠습니다. 나 스스로를 돌아보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이선배같은 기자가 되고 싶습니다.

  • 26 30
    애독자

    흥미진진
    한편의 드라마처럼 흥미 백배입니다.
    중앙과 조선의 사내문화, 특종 연출 등 우리 언론의 현 주소를 대강 알 것 같고.... 언론의 자기반성과 성찰, 사회적 기여라는 측면에서 대기자의 고백이 혼탁한 광야에 광명의 빛으로 비쳐지고 있습니다.

  • 29 23
    책벌레

    책 언제나와요??? 빨리내주셔용~
    책나오면 바로 삽니다..

  • 25 27
    오상희

    이연홍기자는 근본주의자가 되어야 합니다..
    이기자님....
    쥐뿔도 모르고, 머리에 피도 마르지 않은 33세의 남자가 또다시 댓글을 씁니다..
    제가 이렇게 댓글을 자주 쓰는것도 드문일입니다...
    제가 알기에는 노통이 한국정치의 근본을 뒤흔들려고 "대연정"과 "선거구제개편"을 제안한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선거구제개편"을 하려면 야당의 도움이 필수적이니까 자기의 권력을 주겠다는것이죠
    자기가 가진 권력을 통째로 몽땅 주면서까지 한국정치의 근본을 뒤흔들려고 하는것같습니다....
    일단 선거구제만 개편되면 "열린우리당" "한나라당"이 모두 쪼개질겁니다......
    정책에 따라 이합집산이 되는것이지요....
    이연홍기자님도 그런 "근본"을 생각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한국정치가 발전하지 못하는 "근본"이유는 무엇일까?
    나날이 신문의 유가발행부수가 떨어지고 신뢰도가 추락하는 "근본"이유는 무엇일까?
    그런 "근본적인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는 언론인으로 남기를 바랍니다......
    주제넘은 댓글을 달아서 죄송합니다..

  • 23 33
    오상희

    이연홍기자님..기대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오상희입니다..
    지난 번에 거친말투로 댓글을 썼던 사람입니다.
    아무튼 그 책을 꼭 사겠다고 말하고싶습니다..
    조선일보는 "국가안보 상업주의"를 자극이 전문이잖아요..
    남북대결을 부추기고, 위기를 조장하고, 공포기사를 1면 톱기사로 작성하잖아요.
    책은 그런 부분까지 세밀하게 비판적인 안목을 보여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이기자님의 글을 보면.."디테일"은 있지만 "이론"이 부족한것 같습니다..
    우리가 어떤 선택을 하면 그 배경이론이 있기 마련일터인데..
    이기자님은 그런것이 좀(?) 부족한것 같아요...(쓴소리해서 죄송합니다)
    그리고, 왜 조선일보는 DJ와 노무현을 싫어하는지 그 이유도 알고싶습니다.
    조선일보는 왜 그렇게까지 남북관계나 정치관계같은것을 극우꼴통식으로 보도를 하는지도 알고싶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이 4대개혁입법을 제외하고 무슨 차이가 있나요?...
    둘 다 거대보수정당이잖아요....
    별차이가 없는데도 왜 조선일보는 한나라당을 옹호하는것이죠? 왜 노무현을 미워하죠?
    이유가 궁금합니다..
    아무튼 건강하시고 꼭 책을 쓰세요...반드시 사고야 말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예전에 질문드렸던 "독일식 정당명부제"와 "이스라엘식 100% 정당투표제"에 대해서도 이연홍기자님의 견해를 꼭 알고싶습니다..
    감사합니다..수고하세요..

  • 19 29
    푸른하늘

    아쉽네요
    1부가 끝나다니..
    많이 아쉽네요
    책으로 나오면 서점에 제일 먼저 달려가겠습니다 ^ ^;;
    그럼 건강하시고 앞으로도 건필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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