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헌재가 尹 파면 안하면 국민적 폭동 일어날 것"
"기각-각하 의견서 쓴 재판관은 제2의 이완용"
박지원 의원은 이날 동아일보 유튜브 ‘정치를 부탁해’에 출연해 이같이 말하며 “그것은 헌법재판관들이 결정할 문제지만 기각·각하 판결문 의견서를 썼다고 하면 그분은 제2의 이완용”이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자자손손이 엄청난 국민적 비난과 역사적 매도 속에서 살아야 한다”며 “나라가 이렇게 망하게 놔두면 결국 국민이 들고 일어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동쪽에서 뜨는 해를 서쪽으로 끌고 가려고 하면 국민이 용납하겠나“라며 “절대 국민이 용서하지 않는다”고 경고했다.
그는 헌법재판관들을 향해“나라를 위해 긴급한 것부터 먼저 해결해야 한다”며 “재판관 여덟 분은 꼭 주 52시간제를 그렇게 사수하나. 밤에 퇴근하지 않고 숙의를 해서 결정해야 할 것 아닌가. 그 의무는 하지 않은 채 지금 나라가 어떻게 됐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만약 선출되지 않은 대통령 권한대행, 또 여덟 분의 헌법재판관이 이런 식으로 탄핵을 지연시킨다고 하면 국민이 화내고 진짜 어떻게 나라가 될지 잘 모르겠다“며 “4월12일까지 최소한 헌재에서 내란수괴 윤석열을 파면하지 않으면 엄청난 국민적 저항 폭동이 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거듭 폭동을 경고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