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민주당, 정녕 尹정부의 부산엑스포 유치 실패 바라나"
"부산시민과 엑스포 유치 관계자들에 모욕적 언사"
전주혜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2030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해 부산 시민과 우리 국민들, 나아가 정부와 기업이 혼신의 힘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 그리고 국회 부산엑스포특위 위원장은 민주당 박재호 의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과 국가적 역량을 모두 합쳐도 모자랄 판에 엑스포 개최 노력에 찬물을 끼얹는 이유가 무엇이냐. 민주당은 정녕 윤석열 정부가 부산 엑스포 유치에 실패하기를 바라는 거냐"며 "여야가 아무리 당파적 이익에 따라 다툰다 하더라도, 반드시 합심해야 할 때가 있다. 바로 국가의 이익과 미래가 달려 있을 때"라고 지적했다.
그는 "국민의힘은 잼버리 사태에 대해 유종의 미를 거둔 이후 부실 운영에 대한 책임을 엄중히 묻겠다고 누누이 밝혀왔다"며 "부산 엑스포 유치 노력을 폄하하고 국민적 염원에 찬물을 끼얹은 것도 모자라 악의에 가득 찬 막말을 한 김한규 대변인은 부산 시민들께 석고대죄하고, 국민들께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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