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경북-충북 피해는 모두의 피해. 물자 신속 지원"
"기후 위기로 기상 이변 더 자주 발생하게 될 것"
오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폭우로 인해 경북, 충북 등에서 안타깝게도 큰 인명피해가 발생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삼가 고인과 유가족, 친지 분들께 마음 깊은 위로를 전하며, 이재민들께서는 속히 회복하시기를 바란다"며 "재해현장에 식수를 우선 지원하고 다른 물품이나 장비는 요청이 있으면 신속하게 지원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그는 "기후 위기로 인해 기상 이변은 언제 어디서든 더 자주 발생하게 될 것"이라며 "오송지하차도의 경우를 보면 범람이 예고된 상황에서 매뉴얼을 소극적으로 적용했거나 매뉴얼 자체가 미비했던 정황도 언론에 보도되고 있다. 위기 징후 시 위험 지역 주민의 신속한 대피, 도로 통제, 공사장 관리 등을 포함해 매뉴얼도 차제에 업그레이드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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