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박지현의 출마 신청서 '접수 거부'. 박 "비겁하고 비겁"
출마 신청서 원천봉쇄에 박지현 강력 반발
박 전 위원장은 이날 오전 11시께 국회 의원회관 348호를 찾아 민주당 전당대회 예비후보자 등록 신청을 하려 했으나, 접수처는 피선거권 자격 미비를 이유로 서류를 받지 않았다.
접수처 관계자는 박 전 위원장이 신청서 서류 봉투를 제출하자 "당직 선출 규정에 따라 피선거권 자격요건에 해당하지 않기 때문에 서류 접수 자체를 진행할 수 없다. 양해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에 박 전 위원장은 "서류를 받아보고 결정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반발했지만, 관계자는 "당직 선출 규정에 따른 자격 미비인 부분은 저희가 다 알고 있다"며 받아들이지 않았다.
박 전 위원장은 직후 페이스북을 통해 "비겁하고 또 비겁하다"며 "접수거부는 부당하다. 민주당은 접수조차 받지 않겠다는 태도를 보였다. 아무도 책임지지 않겠다는 거다. 비겁하다"고 강력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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