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건영 "상황 녹록치 않다", 친문들에게 결집 호소
"묘수는 없다. 오직 선거 승리에 대한 절박함 뿐"
윤 의원은 이날 당사에서 열린 선대위 본부장단 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선대위 비상 대응체제를 갖췄지만 지금껏 해온대로는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 같다"며 위기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주가조작 의혹 등 상대 후보의 부정과 부도덕에만 기대서도 안된다"면서 "선거일 보름 앞두고 몇몇 분들이 지난 두 번의 대선 승리 경험이 뭐냐거나 묘수는 뭐냐고 묻는다. 묘수는 없다. 오직 있다면 선거 승리에 대한 절박함 뿐이다. 우선 대선 승리를 위해 모두가 현장으로 갈 것을 제안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시기 노무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의 승리를 이끈 분들에게 진심으로 호소드린다"며 "상처난 아픈 손가락을 보지 마시고 5월 봉하마을 들판에서 선 세 분의 대통령을 바라봐달라"며 친문 결집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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