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한국전 전사자 추모의 벽' 착공식 참석
한국전 전사자 4만3천여명 이름 새겨져
추모의 벽 사업은 한국전쟁 참전용사의 헌신을 기리기 위해 국가보훈처가 지난 2016년부터 추진해온 사업으로 설계비 20억원을 비롯해 건립비 대부분을 우리 정부가 지원했다. 추모의 벽에는 전사자 4만3천769명의 이름이 새겨진다.
문 대통령은 착공식 기념사에서 "참전용사의 피와 땀, 우애와 헌신으로 태동한 한미동맹은 사람과 사람, 가치와 가치로 강하게 결속되며 발전해왔다"며 "선배들의 길을 후배들이 잇고 있다. 한미동맹은 군사동맹을 넘어 정치, 경제, 사회, 문화를 아우르는 포괄적 동맹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한국은 새로 발굴된 다섯 분 영웅들의 유해를 최고의 예우를 다해 미국으로 송환했다"며 "한국 정부는 마지막 한 분의 영웅까지 떠나온 고향, 사랑하는 가족의 품에 모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아울러 "북한 땅에서 잠든 용사들도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북한과의 대화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2022년 우리 앞에 설 추모의 벽에서 미국과 한국의 미래 세대들이 평범하고도 위대한 이름들을 만나기를 바란다"며 "대한민국은 참전용사들의 희생이 얼마나 값진 것인지 계속 증명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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