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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연기학원서 이틀새 8명 무더기 확진, 대구 비상

4개 학교 학생 감염돼 대구 교육계도 초비상

대구 도심의 연기자 학원에서 2일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7명이나 추가 발생, 대구에 비상이 걸렸다.

대전에 이어 광주에서 대규모 지역감염이 발생하더니 그간 거의 진정국면에 접어들었던 대구에서마저 또다시 집단감염이 발생, 코로나19가 전국으로 확산되는 양상이다.

대구시는 전날 밤 확진판정을 받은 대구 경명여고 3학년 학생 A양이 다닌 학원 관계자와 수강생 등 7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한 학원에서 이틀새 8명의 감염자가 무더기 발생한 것.

추가 확진자 중 학생 3명은 예담학교와 남산고, 성서고에 다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당국은 확진 판정을 받은 A양이 다닌 대구 중구 연기학원과 학교 관계자 300여명에 대한 검사를 했고 결과에 따라 확진자는 늘 것으로 보인다.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A양은 지난 1일 발열 증상 때문에 등교는 하지 않았다. 앞선 지난달 29∼30일은 등교했다.

경명여고는 A양이 확진 판정을 받은 즉시 전교생 등교를 중지하고 원격수업으로 대체했다.

다른 감염 학생들의 학교도 3일 전교생 등교를 중지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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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2 6
    코로나

    코로나 또 대구내 코로나 수칙 안지킨경상도 새끼들은 코로나걸려 다대져도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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