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선거 참패에도 자기들끼만 하겠다는 순혈주의로 가"
"이 상태로 가면 총선도, 대선도 어려울 것"
박 의원은 이날 KBS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와의 인터뷰에서 “저는 몇개월 전부터 ‘북경노적사’, 즉 북핵, 경제, 노동, 적폐청산, 사법개혁 문제로 문재인정부에 쓰나미가 몰려오고 있고 문재인정부 3년 차에 이미 쥐구멍이 뚫렸다고 경고를 해 왔지만 집권여당에서는 ‘총선도, 대선도 이긴다’며 싹쓸이를 이야기하는데 선거는 오만하면 진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민주당이 5 대 0 참패를 했고 자유한국당은 대한애국당과 통합을 했더라면 창원성산에서도 이겼을 것이라고 하는데, 그렇게 따지면 바른미래당, 민중당도 통합했으면 진보개혁 세력이 더 큰 차이로 이겼을 것”이라며 “현재 보수는 뭉치고 있는데 진보는 분열하고 있고, 이 상태로 가면 총선과 대선도 어려울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문재인정부 초기 연정 및 현재까지 개혁입법 벨트, 개혁연대 구성 이야기도 있었지만 아무것도 하지 않아서 지금까지 법과 시스템에 의한 개혁을 하나도 하지 못했다”며 개혁연대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지금이라도 전략적인 대처를 하지 못하면 촛불혁명의 산물로 태어난 문재인정부는 개혁이 없는 정부로 끝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전날에도 페이스북을 통해 "순혈주의는 실패합니다"라며 "개혁 개방 경쟁이 발전합니다. 순혈 독점할 때 반발과 패배가 옵니다"라며 민주당에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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