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바른미래 "캠코더 인사 꽂기 위한 낙하산작전 실체 드러나"

"겨우 6급이 감히 상부 지시도 없이 무슨 배짱으로 문건 요구?"

바른미래당은 27일 자유한국당이 폭로한 환경부 산하기관 임원 동향 문건과 관련, "정해진 임기를 무시하고 전 정권 인사들을 몰아내는 적폐행태, 캠코더 인사들을 내려꽂기 위한 낙하산 작전의 실체가 문서로 드러난 것"이라고 청와대를 맹고했다.

김삼화 바른미래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특히 해당 문건 주석에는 해당 임원들이 야당 의원실을 방문해 사표 제출요구를 비난하거나, 여권 인사와의 친분을 주장했다는 구체적인 사찰 내용까지 담겨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청와대는 이 모든 문건은 김태우 수사관이 자체적으로 진행한 것이며 보고받은 적도 없다고 강조했지만, 전형적인 꼬리 자르기에 불과하다"며 "지난 번 김 수사관이 청와대 민간인 사찰을 폭로한 당시 청와대는 ‘미꾸라지’, ‘6급이라 상대를 못 하겠다’라는 식으로 폄하했다. 그러나 청와대 해명대로라면 겨우 6급에 불과한 김 수사관이 감히 상부의 지시도 없이 무슨 배짱으로 중앙부처를 상대로 산하기관임원들의 사퇴동향 문건을 요구하는 블랙리스트를 작성하겠는가?"라고 힐난했다.

그는 "어제는 일개 미꾸라지 6급 수사관이었고, 오늘은 혼자 블랙리스트를 만드는 대어라는 청와대의 해명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고 거듭 비꼬았다.
이지율 기자

관련기사

댓글이 2 개 있습니다.

  • 0 0
    적폐*참수

    민생 법안 통과는 막고 있으면서
    정치공세만 일삼고 있는 똥자당 애들한테 침을 뱉고
    퉤퉤 침을 뱉자

  • 0 0
    당사자가 직접 기자회견한것아니면

    안믿는다..
    그이유는 기자회견같이 본인확인후에
    하는말은..법적인 책임이있지만
    제3자에게 정보를 줘서 간접적으로
    언론이 보도하는것은
    당사자의 의도와 다르다고 하면
    빠져나갈수 있기때문이다..그래서
    김태우도 기자회견을 안하고 자한당이
    대신 말하는것이고..환경부도 마찬가지로
    당사자가 아니다.
    영화 모비딕은 군대의 민간인사찰을 당사자가
    기자회견하는 내용이다..

↑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