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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일성, "현대구단 문제 곧 좋은 소식 나올 것"

기업체들과 물밑협상 분주. 곧 최종결과 도출

그동안 새 주인을 찾지 못한채 파행적인 구단운영속에 어렵사리 시즌에 참여하고 있는 프로야구 현대유니콘스가 조만간 새 주인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8일로 사무총장 1주년을 맞은 한국야구위원회(KBO) 하일성 사무총장은 11일취임 1주년에 즈음해 스포츠전문매체인 <OSEN>과 가진 인터뷰에서 현대 구단 매각 추진상황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곧 좋은 소식이 나올 것이다. 조만간에 신상우 총재께서 정식으로 발표할 것이다. 잘 해결됐다"고 밝혀 현대의 매각작업이 최종 마무리 단계에 와있음을 시사했다.

하 총장은 또 "그동안 기업체들과 물밑에서 협상에 분주했다. 그 결과가 곧 나올 것"이라며 그간의 과정을 간략히 설명했다. 그러나 현대의 현 연고지인 수원을 매각 이후에도 유지할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이로써 지난 시즌 종료 이후 범현대가의 지원중단으로 공중분해 위기에 몰렸던 현대는 조만간 새 주인을 맞아 내년 시즌부터는 새로운 팀명으로 페넌트레이스에 참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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