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에서 정치하되 출마하진 않겠다"
"대구는 저들에게 뺏겨서도, 넘겨줘서도 안된다"
홍 대표는 8일 오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대구시당 신년 인사회에서 "이번에 대구에 빈자리에 있어 내려온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내려오더라도 다음 총선 전에 지역구에 훌륭한 대구 인재를 모셔다 출마하도록 하겠다"며 거듭 다음 총선때 대구에서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그러면서 "초중고를 대구에서 나오고 대구에서 정치를 한번 해볼라고 시도한 게 이번이 네번째"라며 "17대 총선 때 대구 남구에 이재용이라는 사람이 워낙 인기가 좋아서 당시 김문수 공천심사위원장이 '니가 남구에 가면 강북은 다 무너지는데 그럼 난 영천에 간다'며 반대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두번째는 조해녕 대구시장이 그만둘 때 대구시장을 할 사람이 마땅치 않아서 나보고 오라고 했는데 어느 분이 김범일 시장을 밀어서 니는 안된다고 했고, 세번째는 김범일 시장이 나갈 때 어떤 선배가 김범일이 시장 시킨다고 못오게 하더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한편 그는 "대구는 이 나라를 건국하고 5천년 가난을 벗어나게 하는 산업화를 이루고 민주화를 이룬 중심 세력"이라며 "대구는 저들에게 뺏겨서도 안되고 넘겨줘서도 안된다"며 한국당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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