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년 "홍준표, 박찬주 감싸면서 피해자로 둔갑시켜"
"한국당, 민심을 전혀 반대로 읽고 있어"
김태년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어제 홍준표 대표는 박찬주 육군대장 부부의 공관병 갑질 문제를 ‘터무니없이 이념몰이 하고 있다. 최근 군 개혁을 명분으로 좌파단체가 중심이 된 고발 사건이 난무 하며 군 장성을 여론몰이로 내쫓고 있다’고 했다. 물론 이 말에 동의할 국민은 없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홍 대표는 검찰 수사를 받는 군 장성의 잘못을 감싸주면서 여론몰이의 피해자로 둔갑시켰다”며 “자식을 나라 지키라고 군대에 보냈는데 군 장성의 식모살이 하는 것을 알게 된 부모의 심정을 홍 대표는 한번 생각해봐라”고 비판했다.
그는 또 홍 대표가 군 복무기간 단축을 비판한 데 대해서도 “군 복무 단축을 주부들이 불안해한다고 이야기한다"면서 "아들을 군대에 보낸 부모들이 불안해하는 것은 아들이 노예 공관병 생활을 하지는 않을까, 훈련하거나 작업하다 다치지는 않을까 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자유한국당은 혁신선언문에서 ‘지난 10년간 한나라당, 새누리당을 이은 자유한국당은 집권여당으로서 추구해야 할 가치와 역할을 망각했다’고 했는데 사실”이라며 “국민들이 진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한국당은 민심을 전혀 반대로 읽고 있다. 국방부는 야당의 이념공세에 개의치 말고 적폐청산과 군 기강 확립에 박차를 가해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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