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정부조직법 오늘 처리. '물관리'는 제외
'물관리' 문제만 빼고 정부안대로 처리...추경은 추후 별도처리
여야 4당 원내수석 부대표는 전날 밤에 이어 이날 오전 재차 회동을 갖고 이같이 합의했다.
여야간 이견을 보여온 물관리 업무의 환경부 이관 문제는 오는 9월말까지 관련 상임위원회로 특위를 구성해 협의 처리키로 했다. 물관리 문제를 제외하고는 정부안대로 정부조직법을 바꾸기로 한 셈이다.
여야는 합의를 통해 미래창조과학부 명칭을 과학기술부로 변경하기로 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는 차관급 과학기술혁신본부를 설치하고, 산업통상자원부에는 차관급 통상교섭본부를 설치한다.
국민안전처를 폐지하고 행정자치부를 행정안전부로 개편한다. 소방청과 해양경찰청은 각각 행정안전부와 해양수산부의 외청으로 독립시키기로 했다.
대통령경호실은 차관급인 대통령경호처로 개편하고, 중소기업청을 중소창업기업부로 승격 개편하기로 했다.
이밖에 국가보훈처장의 지위도 장관으로 격상하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일단 정부조직법부터 통과시킨 뒤, 공무원 증원을 놓고 팽팽히 맞서고 있는 추경안은 다음달 2일까지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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