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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위, 53일간의 활동 종료. 19일 대국민보고대회

해단식 갖고 사실상의 인수위 기능 종료

인수위 역할을 해온 국정기획자문위원회는 14일 해단식을 갖고 53일간의 활동을 종료한다.

박광온 국정위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금융감독원 연수원에서 마지막 브리핑을 통해 “국민 열망을 어떻게 구체화하고, 어떻게 내 삶을 바꾸는 정부가 될 수 있을 것인가, 어떻게 하면 국민의 삶을 바꾸는 정부가 될 수 있을 것인가 하는 기본 인식 위에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을 마련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국정위는 활동기간중 201개 대선공약(892개 세부공약)과 ‘내 삶을 바꾸는 정책’, 각 부처의 제안 사항 등을 20대 국정전략과 100대 국정과제(487개 실천과제)로 선정했다. 특히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은 국정비전 및 목표, 20대 국정전략, 100대 국정과제, 4대 복합혁신 과제를 확정됐고 재원 및 입법 계획, 추진 체계 등 구체적 실행계획까지 마련해 포함시켰다.

특히 ▲불평등 완화와 소득 주도 성장을 위한 일자리경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혁신 창업국가 ▲교육·복지·노동 체계 혁신으로 인구절벽 해소 ▲국가의 고른 발전을 위한 자치분권과 균형발전 등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를 4대 복합·혁신과제로 선정해 정부의 역량을 집중할 것을 대통령에게 제안했다.

국정위는 정식 활동을 종료했지만, 19일 대국민 보고 대회를 앞두고 김진표 위원장을 비롯해 각 분과위원장과 부위원장, 전문위원 등 최소한의 실무 인력이 남아 마지막까지 청와대와 조율하는 등 준비를 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청와대에서도 대국민 보고 대회 방식을 놓고 문 대통령이 직접 국민들에게 설명하는 형식을 고심하는 등 다각도로 5개년 계획을 설명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나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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