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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3일 베이징서 BDA 자금반환 회담

베이징 미 대사관서 회담 갖고 동결자금 반환 협의

북한과 미국이 3일 오전 중국 베이징 주재 미 대사관에서 마카오의 방코 델타 아시아(BDA)은행에 동결된 북한 자금 2천5백만 달러의 조기 반환을 위한 양자 회담을 갖고, 동결자금 반환에 대한 향후 일정 등에 대해 협의했다.

일본 <지지(時事)통신>은 3일 대니얼 글레이저 미 재무부 테러자금 및 금융범죄 담당 부차관보가 지금까지 중국 당국과 협의해온 결과를 북한 측에 전달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글레이저 부차관보는 이에 앞서 중국 외교부를 찾아 중국 당국자와 회담을 갖는 등 동결된 북한 자금 반환을 위한 협의를 계속해 왔으며, 미 국무부는 이날 글레이저 부차관보가 동결자금 문제를 해결할 때까지 귀국하지 않고 중국 및 북한과 협의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었다.
김홍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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