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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100만 모이자"에 경찰 "3만명 추산"

김진태 "대통령 버리지 않는 국민들 많다는 걸 보여줘야 헌재 정확한 판결"

7주째 계속되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 요구 촛불집회가 예정된 17일 오전 헌법재판소와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보수단체의 '맞불집회'가 열렸다.

박정희대통령육영수여사숭모회 등 50여 단체로 구성된 '대통령 탄핵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 운동본부'(탄기국) 소속 회원들은 17일 오전 헌법재판소 인근인 서울 종로구 안국역 앞 삼일대로 일대에서 집회를 열어 헌재가 박 대통령 탄핵심판 청구를 기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주최 측 관계자는 "오늘 집회 참석자는 100만명"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이 집회 참석 인원을 3만명(일시점 최다인원 기준)으로 추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집회 무대 앞에 박한철 헌재 소장의 사진과 함께 '역사에 길이 남을 정의로운 심판하라'고 쓴 펼침막을 붙인 채 "탄핵 무효" 등 구호를 외쳤다. 그러면서 주최 측은 "좌파 세력들은 헌재 협박을 당장 멈추라"고 요구했다.

김영삼 정부 당시 국방부 장관과 국가안전기획부장을 지낸 권영해 탄기국 공동대표는 이날 집회에 참석해 "1997년 대통령선거 당시 후보들 반 이상이 공약을 내놓을 때 북한에 물어보고 냈다"며 "오늘날 (2007년 당시) 유엔 인권위원회에 (북한인권결의 표결에) 찬성할 것이냐 반대할 것이냐를 북한에 물어봤다는 것이 그때부터 있었던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당시 훗날 종북 세력이 판을 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하고 대통령에게 이들을 전부 잡아들일 것을 건의했다"며 "그때 종북 세력을 완전히 소탕했다면 여러분이 오늘날 이런 고생을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참석자들에게 사과하기도 했다.

참석자들은 손에 태극기와 장미꽃을 들거나, '탄핵무효'·'계엄령 선포하라' 등 피켓을 앞세우고 박 대통령이 '억지 탄핵'을 당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해병대전우회 회원들은 군복을 입고 참석했다.

일부는 새누리당 의원이면서 박 대통령 탄핵을 주장한 김무성 의원과 유승민 의원을 '패륜아'·'배신자'라고 비난하는 피켓과 '종편방송 폐기하라' 등 언론을 겨냥한 피켓을 들었다.

박정희 전 대통령과 박 대통령의 얼굴을 함께 새긴 펼침막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의 얼굴을 새기거나 '황교안을 지켜내 종북세력 막아내자' 등 글귀를 새긴 펼침막도 등장했다.

이들은 집회를 마치고 오후 1시부터 동십자각을 지나 청와대 인근 국립민속박물관 앞까지 이동한 뒤 들고 온 태극기와 장미를 놓고 원래 집회 장소로 되돌아가는 행진을 벌인 뒤 안국역 사거리로 돌아와 정리집회를 열었다. 행진 도중에는 심수봉의 노래 '백만송이 장미'를 틀었다.

주최 측은 1주일 뒤이자 성탄절 전야인 24일 서울 중구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야광 태극기를 들고 집회를 열겠다고 공지하고 이날 참석자들의 참가를 독려하기도 했다.

열린우리당 출신인 새누리당 이우현 의원은 무대에 올라 "탄핵을 못 막아서 이 자리에 왔다"며 "김대중·노무현 대통령은 더 많은 비리가 있는데 그때 대통령을 탄핵했느냐"고 박 대통령 탄핵이 무효라고 주장했다.

서울 양천구에서 온 주부 김선우(64·여)씨는 "무릎 수술을 해서 다리가 불편한데도 종북 세력이 판치는 것이 너무 화가 나서 목발을 짚고 택시를 타고 나왔다"며 "20대 아들이 독일 유학 중인데 아들도 인터넷에서 좌파들이 하는 말만 듣고 따라하기에 화를 냈다"고 말했다.

오후 2시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앞 세종로소공원에는 보수단체 엄마부대봉사단 회원들이 탄핵무효 국민총궐기 대회를 열었다.

엄마부대 측은 이날 집회 참석 인원을 "확인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경찰은 참석 인원을 1천500명으로 추산한 것으로 알려졌다.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은 엄마부대 집회에서 "지난주 국회가 의결한 탄핵은 잘못된 것이고 헌재가 반드시 기각할 것"이라며 "좌파들은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박 대통령을 버렸다고 선동했지만 아직도 대통령을 버리지 않은 시민이 이렇게 많다는 것을 보여줘야 재판관들이 흔들리지 않고 정확한 판결을 내릴 수 있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전날 새누리당 원내대표에 친박계 정우택 의원이 당선된 것을 언급하며 "우리 원내대표 선거가 그나마 무사히 잘 끝났다"며 "어제 선거결과가 바뀌었다면 대한민국 건국과 산업화를 이루고 민주화까지 이룬 보수정당 명목이 완전히 끊길 뻔했다"고 말했다.

같은 시간 바로 옆 광화문 광장에서는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의 '박근혜 공범 재벌총수 구속 결의대회'가 열리고 있으나 양측 간 충돌은 오후 3시 현재까지 없었다.

경찰은 집회 현장에 나온 김 의원이 나오자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신변보호 인력을 배치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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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22 개 있습니다.

  • 0 0
    비분강개

    진태씨 당신은 부모 있을꺼아냐 자식도 있을거고
    형제 자매도 초 중고 동창들도 그리고 이웃과 친척들도
    검찰 동기들 또한 있을거고
    너때문에 그 사람들이 얼마나 상심하고 부끄러워 하겠냐?
    더 이상 니네 부모 욕 되게 하지마라

  • 0 0
    아하~~

    아하~~
    잘 들엇습니다.
    이렇게 생각한 사람들도 있네요.

    어이없고 답답하지만 인정해야죠.
    민주주의는 다양성의 전제가 가장
    중요한 요체이니까요.

    옳고 그름과 맞다 틀리다는
    양극단세력 제외한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중도 국민들이 결정하겟죠.

    이번 혼란과 갈등이 밑거름되어
    민주주의를 꽃피우면 좋겟습니다.

  • 3 0
    6시 땡 칼퇴근

    6시땡
    들고있던 태극기 땅바닥에 휙~
    후다닥 퇴근

    오늘도 이만원 보람찬?

  • 1 0
    신천지교는

    탄핵반대집회를 지휘하는 세력은 이만희의 신천지교 세력이 확실하다.
    그들은 안중근,유관순을 모티브로 하여 태극기를 앞세워 애국종교임을 과시한다.

    http://blog.daum.net/_blog/BlogTypeView.do?blogid=0a6Qc&articleno=750&categoryId=24&regdt=20140901131927

  • 1 0
    대한민국정부 로고는 신천지 상징

    영생교,신천지교는 흰색을 숭배한다.
    태극문양을 훼손하여 신천지나라를 만들려 했다. 천벌을 면치 못할 것이다.

    [단독] 최순실이 대한민국 상징 로고도 결정했나
    http://www.mediatoday.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132937#csidx6564e73791cb3c4b32c5c0ba434e8a6

  • 4 0
    아몰랑

    내가 세어 봤는데 6천 8백명 정도이고 해 떨어지니까 일당값 다 했다고 태극기고 장미꽃이고 막버리고 그냥 칼퇴근 해버리던데

  • 1 0
    나야나

    캇터칼권 살아있었네?

  • 4 0
    경찰 계산법

    진보 : 보수 : 수구= 1 : 3.: 5
    진보측 1만 모임이면 보수는3만,수구꼴똥은 5만,모였다 하는 계산법.

  • 7 0
    97만명은

    돈을 안줘서 못왔나보네

  • 6 0
    서울마포 성유

    ◈ 춘천 김진태 사무실 앞, 市民 1만5천여명 박근혜 퇴진-김진태 사퇴 외쳐
    www.hani.co.kr/arti/society/area/773124.html

    ◈ 조폭식 협박
    - 파리 시위 "박근혜는 한국의 합법적인 대통령이 아닙니다"
    - 김진태 “파리 시위 그 대가를 톡톡히 치르도록 하겠다”
    www.vop.co.kr/A00000696999.html

  • 12 0
    3% 박심은 민심을 이길 수 없어!

    수구 꼴통 한줌도 안되는 3프로를
    수장시켜버릴 날이 곧 다가올 것이다.

  • 10 0
    저승사자

    진태야심심하냐
    너도 내년에 대선나오려 용쓰냐
    누구말처럼 넌 깜도안돼
    깜도안되는게 확그냥
    열중쉬어 짜샤

  • 2 0
    이렇게본다

    KBS뉴스선호도가 18%라는것이 갤럽조사의 속셈이다..박정희가
    노동력을 공장으로 이주시키기위해 저가추곡수매로 파괴한 농촌
    경제로인한 농촌의 고령화로 노인들이 KBS드라마와 바로이어지는
    9시 가짜뉴스를 보다가 그대로 잠들면서 세뇌됐다는 뜻이다..
    물론..대도시에도 인터넷을 못하여 세뇌된 노인들이 있을수있고..
    이것이 친일매국집단의 최후의보루다..

  • 14 0
    어버이2만원연합

    날씨가 추우니 일당 올려줘라

  • 10 0
    ㅈㅅㄷ아

    왜 일당도 싫대? 아니면 너무 적게 준겨?

  • 16 0
    경찰집회인원 추산방식

    정부편드는 집회인원은 X2~3,
    반면 반정부집회인원은 1/10~1/5로 축소 집계

  • 15 0
    놀고 있네!

    도지사 시절 대만에서 원정성매매하다가 걸린 것도 모자라 국내 룸살롱에서 화채그릇에 양주를 가득 따른 다음 접대부 아가씨 팬티를 벗겨서 양주가 담긴 화채 그릇에 넣고 휘휘 저은 후 걸레짜듯 짠 다음 팬티목욕양주를 원샷하다가 걸린 변태놈을 당원내대표로 뽑아놓고 뭐?! 당대표선거가 잘끝나서 다행이라고?!

  • 19 0
    경찰 추산 3만...

    같은 소리 하고 있네...
    1차 촛불 집회 5만 모였다고 하는데...
    그때 광화문 광장 사진 좀 찾아서 봐라...
    5만이 얼마나 많은 숫자인지...
    2차 촛불 20만 모였다고 하는데...
    인산인해였다...
    경찰이 박사모 집회 인원 후하게 쳐 주는건 잘 알겠는데...
    너무 뻥튀기지는 말자...
    오히려 조롱거리만 될 뿐이다...

  • 20 0
    늙은쓰레기들을치워야

    초대형빗자루로 싹 쓸어담아서 태평양한가운데다폐기처분할것들 . . .

  • 11 0
    노인

    박근혜의 대통령자격 없음은 이미 들어났고 국회에서도 탄햑 의결했는데도 탄핵기각 움룬하고 집회하는 김진태와 박사뮤등 집회자들...과연 우리나라 국민 맞을까...아마 종북아닐까.....

  • 10 0
    zzzz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게 100만이랰ㅋㅋㅋㅋㅋ
    짤 비교하면 바로 들통 날 구라를 저렇게 치고 자빠졌네 ㅋㅋㅋㅋㅋㅋ

  • 1 1
    종북세력?

    저는 새누리당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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