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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원유철의 핵무장론, 전쟁 불사하겠다는 거냐"

"원유철, 안보위기 활용해 '진박' 재확인하려 하나"

정의당은 15일 원유출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독자적 핵무장을 주장한 데 대해 "평화 포기 선언이며, 한반도 신냉전 시대 선언이고, 전쟁 불사 선언"이라고 비판했다.

강상구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을 통해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는 개성공단 가동을 중단하고, 사드를 배치하는 것으로 결코 해결될 수 없다. 그런데 핵 보유라니 아연실색할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강 대변인은 "현재 NPT체제 하에서 한국의 핵보유는 국제법적으로도 결코 용인될 수 없는 일"이라며 "안보위기에 더 해 국제사회의 고립으로까지 이어질 이러한 주장이 과연 여당 원내대표의 입에서 나온 것이 맞는지 귀를 의심하게 된다"고 거듭 비판했다.

그는 "새누리당은 정부 보다 한술 더 떠 공포를 조장하고, 극단적 주장을 마치 평화의 해법인냥 말하고 있다"며 "보수정부 8년 동안 북한의 핵능력이 비약적으로 증가했다는 사실에 대한 일말의 반성은 없이 핵 보유 운운하는 원 원내 대표 자신이 정부여당 무능의 한 원인이라는 점을 알기 바란다"고 꼬집었다.

그는 원 원내대표가 개성공단 임금의 북핵 개발 전용설을 주장한 데 대해서도 "원유철 원내대표는 안보위기 국면을 활용해 자신이 진박임을 재확인하려는 것인가"라며 "입증도 되지 않은 요란한 일자리 창출 구호로 국민을 현혹하면서 당장 경제적 피해를 양산하고 있는 개성공단 폐쇄에 대해서는 옹호하는 논리를 이해할 국민은 없다"고 질타했다.
최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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