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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 의원 “북핵-한미 FTA 타결 빅딜설”

송민순 장관 “북핵과 FTA는 6자이익과 이해 차원 달라” 부정

한국과 미국이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타결의 빅딜을 추진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김용갑 “민심은 퍼주기에 환장했다고 한다” 2.13합의 맹비난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원회(통외통위) 소속 최성 열린우리당 의원은 20일 국회에서 열린 통외통위 상임위에서 "한미 FTA 협상이 초고속행진을 거듭하고 있는데 이에 대해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과 한미 FTA의 전격적 해결이라는 빅딜이 추진된다는 설이 있다"고 지적하며, 빅딜설 여부에 대해 질의했다.

이에 대해 송민순 외교통상부 장관은 “북핵 6자회담과 한미 FTA 협상은 서로 상관 없는 사안으로, 북핵 협의는 회담에 참가하고 있는 6자간 이해관계에 따른 것이며, 한미 FTA는 경제적 이해관계가 걸린 것으로 서로 다른 사안”이라고 밝히며, 빅딜설을 일축했다.

송 장관은 또 2.13합의 등을 볼 때 이런 추세로 가면 북미정상회담이 열릴 가능성과 함께 남북정상회담이 열릴 가능성에 물은 최 의원의 질문에 대해 “미국은 북한의 행동에 따라 조기에 관계를 정상화하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밝혀 북미 관계 정상화 가능성을 부인하지 않았으나, 북미 및 남북정상회담의 실현 가능성에 대해서는 “회담이 반드시 정상이 만나서 하는 것은 맞지않는다”고 부정적 시각을 드러냈다.

한편 김용갑 한나라당 의원은 “핵무기 폐기도 눈앞이 캄캄하다. 민심은 퍼주기에만 환장했다고 한다”고 2.13합의를 비난했고, 이에 대해 송 장관은 “우리의 대북지원은 6자회담의 진전을 이루고 핵폐기하는 과정에 맞춰 지원하는 것으로 국민이 우려하는 모양의 퍼주기는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김홍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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