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4자방 국조 방해는 朴정권의 명백한 배임행위"
우윤근 "4자방비리는 현재진행형. 새누리, 왜 미적거리나"
문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이같이 말하며 "새누리당이 계속 국정조사를 거부하면 전 정권의 책임이 현 정권의 책임으로 옮겨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손실규모가 천문학적으로 늘어나 40조원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31조원을 더 투입해야된다. 수백억원의 투자자문료 수입을 올린 메릴린치의 국내지사 대표가 당시 김백만 총무비서관의 아들이라는 것도 확인됐다. 처음부터 의심했던 권력형 비리의 의혹이 사실로 드러나고 있다"며 해외자원투자 비리 의혹을 열거한 뒤, "비리의 규모로 보나 의혹의 성격으로 보나 4자방은 당연히 국조의 대상"이라고 말했다.
우윤근 원내대표도 "11일 회동에서 4자방 국정조사가 왜 필요한지 설명했지만 새누리당은 의지를 보이고 있지 않고 그저 막연하게 더 논의하자며 시간을 끌고 있다. 100조원에 달하는 세금이 낭비되고 국부가 유출됐는데 이보다 더 시급한 현안이 무엇인가"라며 "4자방 비리는 과거형이 아닌 현재진행형이라는데 심각성이 있다"고 가세했다.
그는 "국민들은 납득할 수 없는 새누리당의 태도에 의구심을 갖고 있다. 도대체 왜 혈세낭비 국부유출 국정조사를 미적거리고 있나"라며 "하루빨리 수용하는 것이 국민에 대한 도리"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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