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 "문창극 내정, 건국후 최대 인사참사"
"朴대통령의 역사인식과 연결될 수 있는 문제"
박광온 새정치연합 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 브리핑에서 "청와대는 상황을 더 파악하고 국민의 여론을 주시하겠다는 반응을 내놨지만, 상황을 더 파악해야 될 게 남아 있는지, 아직도 국민의 여론을 모르고 있는지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변인은 "일제 식민지 지배와 민족분단은 하나님의 뜻이라는 문창극 총리 지명자의 발언은 건국정신과 헌법을 부정하는 극언"이라며 "일본 극우 역사교과서보다 더 반역사적이고, 반민족적인 내용이다. 우리 민족성을 비하하고 자주성을 왜곡한 것은 국민을 모독하는 것이고 국격을 조롱하는 것"이라고 질타했다.
그는 특히 "우리 헌법 전문은 '유구한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우리 대한민국은 3·1운동 정신으로 건립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법통을 계승한다'고 밝히고 있다"며 "대한민국의 헌법과 건국정신을 부정하는 역사인식을 가진 분이 대한민국의 총리를 맡는 것은 부적절하다. 과연 대한민국 국민으로서의 자격은 있는지 의심스럽다"고도 강조했다.
그는 결론적으로 "박근혜 대통령은 지명을 철회하고, 국민께 사과해야 한다"며 "청와대가 문창극후보의 이런 역사인식을 알고도 후보로 지명했다면 박근혜 대통령의 역사인식과 연결될 수 있는 문제이고, 모르고 했다면 청와대의 인사추천 시스템과 인사검증 시스템, 더 나아가 국가운영 시스템에 심각한 장애가 발생했음을 드러낸 것"이라며 박 대통령의 역사인식을 문제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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