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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돈봉투 박희태, 책임있는 결단하라"

"김효재, MB정권 대형사고의 단골손님"

민주통합당은 6일 고승덕 한나라당 의원이 2008년 전대때 박희태 현 국회의장으로부터 300만원 돈봉투를 받았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 "책임있는 결단을 촉구한다"며 박 의장 사퇴를 압박했다.

김유정 민주통합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여당 의원으로부터 입법부 수장인 박희태 의장이 집권여당 당대표를 돈으로 샀다는 고백까지 나왔으니 참으로 경악할 만한 일이다. 이에 박희태 의장은 '전혀 모르는 일'이라고 했다는데 한마디로 '헐~'"이라고 박 의장 주장에 불신을 나타내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화살을 한나라당으로 돌려 "당대표직을 돈으로 사는 한나라당을 보면서 아예 대통령도 돈으로 사보려는 꿍꿍이는 없는지 문뜩 궁금하다"이라며 "하기야 차떼기 정당의 본색이 어디 가겠나"라고 비난하기도 했다.

그는 김효재 정무수석에 대해서도 "디도스 테러에도, 당대표 돈봉투 사건에 대한 의혹에도 청와대 김효재 정무수석이 중심에 서 있다"며 "이명박 정권발 대형 사고들의 단골 손님으로 거론되는 김효재 정무수석이 버티고 있는 한 청와대를 둘러싼 각종 의혹은 결코 해소될 수 없음을 경고한다"며 김 수석 경질을 촉구했다.
엄수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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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1 6
    지켜보니

    그 쪽은 안전한겨? 아마도 선거 임박해서 저격수들이 마구마구 여론전 펼칠 텐데... 어쩔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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