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현정은 신년사 "금강산-개성관광, 희망의 끈 놓지말자"

"정주영 철학 되새겨 대북사업 믿음 지켜가야"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은 3일 "금강산과 개성관광이 곧 재개될 수 있다는 희망의 끈을 놓지 말아야 한다"며 강력한 대북사업 의지를 밝혔다.

현정은 회장은 이날 시무식에서 이같이 말하며 "남북의 화해와 통일의 초석을 놓는 역사적 사명이라는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조금만 더 인내하자"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시련은 있어도 결코 실패는 없다'는 정주영 명예회장의 경영철학을 되새겨 반드시 대북사업이 재개되고 크게 국가에 기여할 것이라는 믿음을 지켜가야 한다"며 "기다리는 동안 대북사업과 북방사업의 성공을 보장하는 구체적인 방안들을 '좌우봉원(左右逢源·자신의 좌우에 있는 것을 취해 그 근원까지 파악한다)'의 자세로 창의적으로 마련해주기 바란다"며 대북사업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그는 또 채권단이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박탈한 현대건설에 대해서도 "우리는 그동안 정주영 명예회장과 정몽헌 회장의 유지인 대북사업과 북방사업에 필요한 현대건설의 인수를 위해 그 누구보다 많은 준비를 했었고 공정한 심사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며 "현대건설은 반드시 우리 품으로 오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최종 인수 완료까지는 많은 난관이 놓여 있으나, 우리가 모두 혼연일체가 되어 모든 역량을 결집한다면 현대건설은 반드시 우리 품으로 오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 회장은 그러면서 "올해 아무리 어려운 순간에도 용기를 잃지 말고 '긍정의 힘'을 믿자"면서 "긍정의 힘에 토끼의 지혜와 민첩함을 더한다면 우리에게 불가능한 일은 없다"고 강조했다.
임지욱 기자

관련기사

댓글이 3 개 있습니다.

  • 3 0
    야다합쳐

    현회장님 힘내시고 잘 되시기를 응원합니다.

  • 7 0
    ㅉㅉ

    맹박이는 이제 2년 밖에 안남았다 좀 더 인내 하세요....건투를 빕니다....도도한 역사의 흐름은 그 누구도 못막습니다....쥐새기 같은놈은 더더군다나 깜도 안되죠.....

  • 1 11
    초세스쿠

    김정일집안 몰살전엔 불가능할거다,. 쪼다야

↑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