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김유정 "김황식 부동시, 우연 치곤 기가 막혀"

김황식 "징집이 연기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있었으나"

김황식 국무총리 내정자는 29일 "제가 사법고시를 준비하고 있어 시간을 벌었으면 좋겠다, 따라서 징집이 연기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갖고 있었다. 그렇다고 근거없이 연기할 방법은 없고 몸은 아프고 그런 사정이 있었다"며 병역기피 의혹을 거듭 부인했다.

김 내정자는 이날 저녁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이같이 말한 뒤, 김유정 민주당 의원이 "오비이락이었군요"라고 말하자 "그렇다"고 답했다.

김 의원은 그러나 "당시 후보자는 1971년 사법고시 1차였고, 2차가 1972년 2월에 있었는데 병역이 가장 난제였을 것이다. 후보자 같은 상황이라면 많은 고민이 있을 것"이라며 "그런 점에서 설명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못하는 부분이 있다"며 김 내정자 해명에도 불구하고 불신을 나타냈다.

그는 "말한 것을 정리해 보니 결론적으로 사법고시를 1972년 3월에 최종 합격했다. 그리고 그때 부동시로 최종 면제를 받았다. 부동시란 걸 언제 알았냐고 물었더니 안경을 바꾸러 가서 알았다고 했다. 또 1970년부터 1971년은 갑상선항진증이었죠. 우연치곤 기가 막히다"며 "왜 이런 우연이 나에게 안 올까 생각하는 젊은이들이 있을 것 같다"고 꼬집었다.
엄수아 기자

관련기사

댓글이 2 개 있습니다.

  • 5 0
    ㅎㅎㅎ

    이나라 권력자들은 하나같이 몸에 문제있는 인간들 밖에 없냐? 참 희안한게, 그런 몸 이끌고, 빨빨대고 잘 살아왔네? 자식도 낳고~ 놀러도 다니고~ 할껀 다하고 살았네? 군대 면제되면, 갑자기 낫는 병들이였나봐? ㅋㅋㅋㅋㅋ

  • 3 5
    에이 개새들~~

    민주당 놈들.......청문위원들 완전히 자질미달인 것들로 채워놓았구만.......뭐하는 것들인지.....한나라가 정말 싫다가도...민주당놈들 하는거 보면....욕이 절로 나와...

↑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