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盧서거때 모인 수백만 국민이 전문시위꾼이냐"
민노당 "집권당 원내대표가 이렇게 무지몽매하다니"
김무성 한나라당 원내대표가 15일 서울광장 개방으로 '전문시위꾼'만 좋아졌다며 야당이 다수인 서울시 의회를 원색 비난한 것과 관련, 민주노동당이 "집권여당의 원내대표가 민주주의에 대해 이렇게 무지몽매하다니 참담하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우위영 민노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고 노무현,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 당시 서울 광장에 모인 수백만의 국민들이 김무성 원내대표 눈에는 전문시위꾼으로밖에 안 보이나?"라고 반문한 뒤, 이같이 말했다.
우 대변인은 "87년 민주화항쟁 이후 우리 국민들에게 서울광장은 민주의 성지요, 독재자로부터의 해방 공간이었다"며 "이러한 서울광장의 역사성과 상징성을 부정하고 명박산성을 쌓아 국민과 담을 쌓은 것은 이명박 정권이다. 이 정권이 서울광장을 폐쇄한 것은 스스로 반민주 독재의 길을 좇아가겠다는 선포나 마찬가지였다"며 서울광장 개방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그는 "김무성 한나라당 원내대표가 전문시위꾼들에게 서울광장을 뺏긴 것으로 인식하는 것은 서울광장을 마음속의 민주광장으로 여겼던 국민 모두를 전문시위꾼으로 몰아가는 것이나 마찬가지"라며 "이는 서울광장에서 독재의 산성 대신 민주의 꽃이 피어나는 것을 두고 볼 수 없다는, 지극히 독선적인 발상"이라고 거듭 비판했다.
우위영 민노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고 노무현,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 당시 서울 광장에 모인 수백만의 국민들이 김무성 원내대표 눈에는 전문시위꾼으로밖에 안 보이나?"라고 반문한 뒤, 이같이 말했다.
우 대변인은 "87년 민주화항쟁 이후 우리 국민들에게 서울광장은 민주의 성지요, 독재자로부터의 해방 공간이었다"며 "이러한 서울광장의 역사성과 상징성을 부정하고 명박산성을 쌓아 국민과 담을 쌓은 것은 이명박 정권이다. 이 정권이 서울광장을 폐쇄한 것은 스스로 반민주 독재의 길을 좇아가겠다는 선포나 마찬가지였다"며 서울광장 개방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그는 "김무성 한나라당 원내대표가 전문시위꾼들에게 서울광장을 뺏긴 것으로 인식하는 것은 서울광장을 마음속의 민주광장으로 여겼던 국민 모두를 전문시위꾼으로 몰아가는 것이나 마찬가지"라며 "이는 서울광장에서 독재의 산성 대신 민주의 꽃이 피어나는 것을 두고 볼 수 없다는, 지극히 독선적인 발상"이라고 거듭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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