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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당 "조현오, 이젠 국민까지 '개'에 비유"

"조현오 경찰청장 임명은 살인강도에게 칼 쥐어주는 격"

민주노동당은 16일 조현오 경찰청장 내정자에 대해 "천안함 유족을 동물로 비유한 것도 모자라 법에 따라 표현의 자유를 행사하는 국민들을 ‘개’에 비유한 충격적 망언"을 했다고 질타했다.

우위영 민노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조현오 경찰청장 내정자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패륜망언, 천안함 유족 동물비유 망언에 이어 시위참가자들이 폴리스 라인을 넘을시 ‘개 패듯 패면 된다’는 충격 발언이 보도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우 대변인은 "국민을 ‘개’로 여기고 무소불위의 권한을 악용, 남발하여 다 ‘쏴’ 죽이겠다는 발언을 거침없이 지껄이는 사람은 오히려 길거리에 방치된 위험한 공공의 적이며 통제불능의 살상무기와 같다"며 "이런 위험한 사람에게 경찰조직을 맡기는 것은 살인강도에게 칼을 쥐어주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주장했다.

그는 "고위공직자가 가져야 할 기본적 인성이 의심스러울 뿐 아니라 업무능력이 무고한 시민에 대한 살상능력으로 전도될까 두렵다"며 "청와대는 즉각 조현오 경찰청장 내정을 철회하고 내각인사에 대한 부실 검증에 대해 국민앞에 사과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엄수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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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6 개 있습니다.

  • 0 0
    ㅎㅎㅎ

    저런 개념 쳐 발라먹은 놈은 개한테 한번 물려봐야 정신을 차린다.

  • 1 1
    최영함

    민선5기 여소야대 공동지방협력정부는 한나라당을 적극견제해야한다.
    무엇보다 국민조차 개에 비유하는것 말이 안된다.
    6.2 지방선거 여소야대 지방정부만큼 한나라당이 넘볼수도 없고 막을수도 없다.
    무소불위의 강력한 힘 가지고있다. 민선5기 파이팅! 엄수아 기자님 파이팅!

  • 1 2
    뮤직데이

    한국일보에 가서 강연발언 전문확인하세요~~~ 제목이 ㅡ논란이 되고 있는 조현오 경찰청장 후보자 강연 전문ㅡ입니당.. 읽어보고 직접 판단하세요

  • 1 0
    개패듯

    아래 웃겨 쟈샤
    너 물포 한번 맞아 볼래
    몽둥이로 개 패듯이 함 패 줄까
    있는 걸 없다고 우기는게 니들 수구꼴통 보수들의 공통적 사고방식이지

  • 4 1
    미친개는 몽둥이로

    아래 웃겨? 넌 눈도 없냐? 개밥으로도 쓰기 드러운 것들...
    조현오의 개소리 전문
    http://news.hankooki.com/lpage/society/201008/h2010081602315921950.htm

  • 1 6
    웃겨

    민노당 대변인은 어디서 이런 발언이 보도된것을 보았는지...동영상 전문이 언론에 나와있던데 대변인정도 되면 자세히 읽어봐야 되는건 아닌지...??? 시위참가자들이 폴리스 라인을 넘을시 ‘개 패듯 패면 된다는 발언이 어디에 보도됐는지 알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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