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공격사주' 김대남, 이재명 선대위서 철수
"진짜대통령 이재명 모시고 싶어"→"김문수 당선 지지"
'한동훈 공격 사주' 파문 등을 일으켰던 김대남 전 대통령실 행정관이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에 합류했다가 비판 여론이 비등하자 이를 철회했다.
김 전 행정관은 22일 입장문을 통해 "본인은 깊은 숙고 끝에 민주당 중앙선대위 참여 결정을 공식 철회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는 '진영으로 갈라진 대한민국의 안타까운 현실 앞에서 이제는 국민통합의 시대를 열고 자유민주주의의 가치를 온전히 지켜낼 지도자에게 힘이 모이길 바란다'는 점을 밝힌다"면서 "민주당 일각에서 나타난 국민통합에 대한 당리당략적이고 냉소적인 태도에 깊은 실망을 느꼈다"며 민주당을 비판했다.
그는 "민주당 선대위 참여를 제안해주신 분들의 진심은 이해하지만, 지금은 제자리로 돌아가야 할 때"라며 "어렵고 힘들어진 국민의 삶을 바로잡고 자유민주주의의 가치를 회복할 수 있는 인물 김문수 후보의 당선을 지지하며 조용히 제 일상으로 돌아가겠다"며 뜬금없이 김 후보 지지를 선언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는 전날 언론들과의 통화에선 "이재명 후보 캠프 국민참여본부 부본부장으로 임명됐다"며 "진짜 대통령을 모시고 싶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는 용산 대통령실 재직시 김건희 여사를 대신해 '한동훈 공격사주'를 지시한 녹취가 공개돼 큰 파문을 일으켰던 인물이어서 그를 무차별적으로 영입한 민주당 선대위에 비판이 쏟아졌다.
그는 지난해 7월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앞두고 유튜브 채널 <서울의소리>와의 통화에서 "김건희 여사가 한동훈 후보 때문에 죽으려고 한다. 이번에 잘 기획해서 (한 후보를) 치면 여사가 좋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앞서 총선을 앞둔 지난해 2월에는 “이철규가 용산 여사를 대변해서 공관위에서 일을 하고 있다”며 “아주 그냥 여사한테 이원모(전 대통령실 인사비서관) 하나 어떻게 국회의원 배지 달게 해주려고 저 ××을 떨고 있다"고 말한 녹취도 나오면서 '김건희 공천 개입 의혹'이 촉발되기도 했다.
당시 민주당은 그의 행태를 질타하며 국회 운영위 증인으로 채택했으나 그는 불응했다.
김 전 행정관은 22일 입장문을 통해 "본인은 깊은 숙고 끝에 민주당 중앙선대위 참여 결정을 공식 철회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는 '진영으로 갈라진 대한민국의 안타까운 현실 앞에서 이제는 국민통합의 시대를 열고 자유민주주의의 가치를 온전히 지켜낼 지도자에게 힘이 모이길 바란다'는 점을 밝힌다"면서 "민주당 일각에서 나타난 국민통합에 대한 당리당략적이고 냉소적인 태도에 깊은 실망을 느꼈다"며 민주당을 비판했다.
그는 "민주당 선대위 참여를 제안해주신 분들의 진심은 이해하지만, 지금은 제자리로 돌아가야 할 때"라며 "어렵고 힘들어진 국민의 삶을 바로잡고 자유민주주의의 가치를 회복할 수 있는 인물 김문수 후보의 당선을 지지하며 조용히 제 일상으로 돌아가겠다"며 뜬금없이 김 후보 지지를 선언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는 전날 언론들과의 통화에선 "이재명 후보 캠프 국민참여본부 부본부장으로 임명됐다"며 "진짜 대통령을 모시고 싶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는 용산 대통령실 재직시 김건희 여사를 대신해 '한동훈 공격사주'를 지시한 녹취가 공개돼 큰 파문을 일으켰던 인물이어서 그를 무차별적으로 영입한 민주당 선대위에 비판이 쏟아졌다.
그는 지난해 7월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앞두고 유튜브 채널 <서울의소리>와의 통화에서 "김건희 여사가 한동훈 후보 때문에 죽으려고 한다. 이번에 잘 기획해서 (한 후보를) 치면 여사가 좋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앞서 총선을 앞둔 지난해 2월에는 “이철규가 용산 여사를 대변해서 공관위에서 일을 하고 있다”며 “아주 그냥 여사한테 이원모(전 대통령실 인사비서관) 하나 어떻게 국회의원 배지 달게 해주려고 저 ××을 떨고 있다"고 말한 녹취도 나오면서 '김건희 공천 개입 의혹'이 촉발되기도 했다.
당시 민주당은 그의 행태를 질타하며 국회 운영위 증인으로 채택했으나 그는 불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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