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내란수괴의 후안무치한 대선개입에 분노"
"재판부는 무슨 생각으로 내란수괴를 탈출시켜준 거냐"
한민수 민주당 선대위 대변인은 이날 당사 브리핑에서 "파면된 내란 수괴 윤석열이 거리를 활보하는 것도 모자라 부정선거 망상을 유포하는 다큐멘터리를 공개 관람하며 대선에 직접 개입하려 나섰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재판부는 대체 무슨 생각으로 내란 우두머리를 감옥에서 합법적으로 탈출시켜준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국민께서 계속 윤석열이 뻔뻔스럽게 활개치며 대선 민의를 왜곡하는 모습을 지켜봐야 하냐? 지금 내란 우두머리 피의자가 있어야 할 곳은 영화관이나 거리가 아니라 감옥"이라며 윤 전 대통령을 석방시킨 재판부를 질타했다.
그는 "아직도 내란은 끝나지 않았다. 대한민국에는 여전히 윤석열의 검은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다"며 "김문수 후보와 국민의힘은 ‘윤 어게인’ 캠프를 꾸리고 내란 수괴와 한 몸임을 과시하고 있다. 더욱이 윤석열까지 전면에 나서 극우 세력을 결집하려 하고 있다"며 대선에서의 준엄한 심판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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