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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임시국회 소집은 공감. 세부안건은 '이견'

오후 4시 30분에 원내대표 회동 다시 갖고 최종 합의 도출 시도

여야 5당 원내대표는 14일 문희상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을 갖고 임시국회 소집 등 의견을 교환했으나 결론을 내지 못하고 오후 4시 30분에 다시 회동을 갖기로 했다.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회동후 기자들과 만나 "임시국회 여는 문제와 안건, 일정에 대해 논의를 했고, 다시 만나서 공식적으로 발표하겠다"고 전했다.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도 "민생이 굉장히 어렵고 경제가 한파인데 국회가 할 일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것 같아 송구할 따름"이라며 "오후에 다시 모여 이와 관련한 논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임시국회 소집여부, 안건들에 대해 논의했고, 임시국회를 소집해야 한다는 전체적인 공감대는 형성됐지만 어떤 안건을 처리할지에 대해서는 이견이 있어 다시 모여 얘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여야는 이처럼 임시국회 소집에는 한 목소리를 냈지만 세부내용으로 들어가면 이견을 보이고 있어 최종합의가 이뤄질지는 미지수다.

민주당은 임시국회를 열어 유치원3법을 처리하자는 입장이고, 한국당은 탄력근로제 기간연장, 고용세습 국정조사 결의안 채택을 요구하고 있다. 소수 야3당은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근간으로 한 선거법 개정을 주장하며 이견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김관영 원내대표는 "선거제도 개편 논의는 당연한거고. 12월 안에 반드시 처리해야 할 것으로서 유치원 3법을 명시적으로 넣어서 할 것인지의 문제, 탄력근로제 문제를 넣을 것인지의 문제, 국정조사 계획서라든가 대법관 임명동의안이나 정개특위, 사개특위 연장이나 이런 것은 어느 정도 공감대가 돼 있다"고 설명했다.
강주희, 이지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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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3 개 있습니다.

  • 0 0
    신한국당이 바로

    현재의 자유한국당이다..

  • 0 0
    비정규직노동법은 1997년 신한국당이

    날치기통과 시킴..
    태안화력발전소 비정규직 노동자
    “시신 수습하란 사측 인간이길 거부한 것”
    2인1조로 해야하는 업무를 외주화한 사측은
    ‘인력수급’을 핑계로 2인1조 근무 원칙을 무시한 채
    입사 3개월 차를 홀로 근무하게 방치했고
    결국 그는 컨베이어벨트에 목부위가 절단되어 사망했다..
    http://www.vop.co.kr/A00001362402.html

  • 0 0
    정상정부의 복지지출은 성장의 동력이다

    2차대전승전국 영국은 50-60년대 호황으로
    노동소득이 기업자본소득보다 높았지만 미국신자유주의
    확산으로 IMF위기가 온후 대처수상이 복지축소하고
    공기업민영화한 결과가 최악성능의 L85A1제식소총이다.
    한국은 미국신자유주의가 해외투자를 통한 저임금노동력착취를
    세계화라고 부르는것을 모른채 모피아가 기업외채비율을 숨겨서
    IMF가 온 결과가 저임금비정규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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