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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17일 임시국회 소집키로. 기간-의제는 '미정'

손학규-이정미 단식 주말에도 계속될듯

여야 5당 원내대표는 오는 17일 임시국회를 소집하기로 14일 합의했다.

여야 5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문희상 국회의장 주재로 재차 회동을 갖고 이같이 합의했다. 그러나 의사일정이나 처리할 안건 등은 합의에 이르지 못해 난항을 예고했다.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일단 17일 임시국회를 소집하기로 합의했다"며 "민생법안, 현안문제 처리를 위해서 소집하기로 했고 나머지 의제들은 수석부대표들이 논의해서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홍 원내대표는 임시국회 소집기간에 대해서도 "일단 소집하고 논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선거제도 논의가 이뤄졌는지 묻는 질문에 "아직 구체적으로 선거구제에 대한 논의는 하지 않았다"며 "구체적인 논의는 수석부대표들이 합의하고, 가급적 이번 주말까지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장병완 민주평화당 원내대표는 "수석들끼리 다 논의하기로 했다"고 부연설명했다.

이처럼 어정쩡하게 임시국회 소집 합의가 이뤄지면서 9일째 단식농성중인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와 이정미 정의당 대표의 단식은 주말을 넘길 전망이다.
강주희, 이지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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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4 개 있습니다.

  • 1 0
    손학규 말도 많고 탈도 많지만

    이번 일로 대단하다는 생각을 한다
    단지 시대가 그를 부르지 못했을 뿐
    한 때 기자들 사이에게 대통령감을 뽑혔던 이였다

  • 0 0
    홍종철의 손자

    친일파의 후손

  • 2 0
    내 일 아니니까

    이정미야 나이가 있으니 견디겠지만 손학규 잘못하면 죽겠다, 강진 토굴에서도 살아 남았는데 참으로 모진 목숨이다.

  • 0 0
    민주당은

    여당이냐? 야당이냐?
    왜 자한당 뒤에 숨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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