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러 정상회담 "양국은 중요한 파트너"
"유라시아 경제연합-한국간 자유무역협정 체결 노력"
문재인 대통령은 7일(현지시각) 독일 함부르크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북핵문제를 비롯해 한러 FTA 등 양국 관심사에 대해 논의했다.
양 정상은 이날 당초 예정된 시간을 넘겨 50여분간 대화를 통해 북핵·북한 문제 등 한반도 정세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문 대통령은 재재와 대화 등 모든 수단을 활용한 과감하고 근원적인 접근으로 북한의 비핵화를 추진해 나간다는 우리 정부의 입장을 설명하고, 북한이 비핵화 협상 테이블로 돌아올 수 있도록 러시아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의 확고한 북핵불용 입장을 재확인하며, 북한을 비핵화 협상테이블로 복귀시키기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지지하고 양국간 관련 협력을 강화시켜 나가자고 화답했다.
문 대통령은 "한반도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러시아가 유라시아평화와 번영을 위한 최적의 파트너"라며 "한-러 양국 정상간 우의와 신뢰를 바탕으로 한-러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의 실질적인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나가자"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한국을 중요한 파트너로 여기고 있다"며 "양국간에 이루어지고 있는 다각적인 협력들을 기반으로 호혜적협력관계를 더욱 확대해 나가자"고 화답했다.
푸틴 대통령은 오는 9월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서 열리는 제3차 동방경제포럼에 문 대통령을 주빈으로 초청하였고, 문 대통령은 이를 수락했다.
푸틴 대통령은 또 금년 1/4분기 양국 교역액이 전년대비 36% 가까이 대폭 증가하고 투자도 확대되고 있으며, 작년 양국간 인적교류도 20% 이상 증가한 것을 높이 평가했다.
양 정상은 또 러시아가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유라시아 경제연합(EAEU)과 한국간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위해서도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양 정상은 이날 당초 예정된 시간을 넘겨 50여분간 대화를 통해 북핵·북한 문제 등 한반도 정세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문 대통령은 재재와 대화 등 모든 수단을 활용한 과감하고 근원적인 접근으로 북한의 비핵화를 추진해 나간다는 우리 정부의 입장을 설명하고, 북한이 비핵화 협상 테이블로 돌아올 수 있도록 러시아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의 확고한 북핵불용 입장을 재확인하며, 북한을 비핵화 협상테이블로 복귀시키기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지지하고 양국간 관련 협력을 강화시켜 나가자고 화답했다.
문 대통령은 "한반도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러시아가 유라시아평화와 번영을 위한 최적의 파트너"라며 "한-러 양국 정상간 우의와 신뢰를 바탕으로 한-러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의 실질적인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나가자"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한국을 중요한 파트너로 여기고 있다"며 "양국간에 이루어지고 있는 다각적인 협력들을 기반으로 호혜적협력관계를 더욱 확대해 나가자"고 화답했다.
푸틴 대통령은 오는 9월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서 열리는 제3차 동방경제포럼에 문 대통령을 주빈으로 초청하였고, 문 대통령은 이를 수락했다.
푸틴 대통령은 또 금년 1/4분기 양국 교역액이 전년대비 36% 가까이 대폭 증가하고 투자도 확대되고 있으며, 작년 양국간 인적교류도 20% 이상 증가한 것을 높이 평가했다.
양 정상은 또 러시아가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유라시아 경제연합(EAEU)과 한국간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위해서도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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