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우병우 가족회사 '정강'·서울경찰청 압수수색
우병우 의혹에 대한 본격 수사 착수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윤갑근 대구고검장)이 29일 우병우 민정수석의 가족회사인 '정강'과 서울지방경찰청 차장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이날 오전 9시께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있는 '정강' 사무실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이 회사의 자금 사용 내역이 담긴 회계 장부, 컴퓨터 하드디스크, 각종 업무 자료 등을 확보했다.
우 수석 가족은 '정강' 법인 자금으로 마세라티 등 고급 외제차들을 리스해 쓰고 통신비 등도 지급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검찰은 또 이날 오전 9시48분께 우 수석 아들의 '꽃보직' 의혹과 관련해 서울경찰청 이상철 차장실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우 수석의 아들(현재 수경)이 이 차장 운전병으로 배치된 인사발령 과정 및 휴가·외박 등 근무 여건에 특혜가 있었는지 등을 조사 중이다.
김수남 검찰총장의 지시로 24일 출범한 특별수사팀은 이날 강제수사 돌입에 앞서 주말까지 우 수석과 이 특별감찰관을 수사의뢰·고발한 개인 및 기관 관계자들을 불러 기초 사실 파악에 주력했다. 검찰은 28일 우 수석을 뇌물수수 등 혐의로 고발한 투기자본감시센터 윤영대 대표도 고발인 신분으로 조사했다.
검찰은 이날 오전 9시께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있는 '정강' 사무실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이 회사의 자금 사용 내역이 담긴 회계 장부, 컴퓨터 하드디스크, 각종 업무 자료 등을 확보했다.
우 수석 가족은 '정강' 법인 자금으로 마세라티 등 고급 외제차들을 리스해 쓰고 통신비 등도 지급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검찰은 또 이날 오전 9시48분께 우 수석 아들의 '꽃보직' 의혹과 관련해 서울경찰청 이상철 차장실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우 수석의 아들(현재 수경)이 이 차장 운전병으로 배치된 인사발령 과정 및 휴가·외박 등 근무 여건에 특혜가 있었는지 등을 조사 중이다.
김수남 검찰총장의 지시로 24일 출범한 특별수사팀은 이날 강제수사 돌입에 앞서 주말까지 우 수석과 이 특별감찰관을 수사의뢰·고발한 개인 및 기관 관계자들을 불러 기초 사실 파악에 주력했다. 검찰은 28일 우 수석을 뇌물수수 등 혐의로 고발한 투기자본감시센터 윤영대 대표도 고발인 신분으로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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