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버 스톤 "부시가 미국을 10년이상 후퇴시켜"
"미국, 전세계 모든 문제 관여 할 수 없어", "이라크 침공은 수치"
반전영화로 유명한 영화감독 올리버 스톤이 조지 W. 부시대통령의 잘못된 외교정책으로 인해 미국이 10년 후퇴했다며 맹비난했다.
“부시, 미국을 10년 이상 후퇴시켰다”
28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최근 9.11사태를 다룬 영화 ‘국제무역센터(WTC)’를 제작한 스톤 감독은 스페인 성 세바스찬 영화제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안보라는 이름하에 세계를 파괴했다”며 “부시대통령은 미국을 10년 후퇴시켰다”고 부시대통령을 맹성토했다. 스톤 감독은 “부시대통령은 전 세계의 빈곤과 죽음, 질병 그리고 국내의 문제를 치유하기보다는 다른 나라에서 전쟁을 벌이는 것에 에너지를 낭비함으로써 미국을 10년 또는 그 이상 후퇴하게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스톤 감독은 “사건(9.11) 발생 다음날인 9월 12일부터 9.11사태는 정치화되고 전 세계를 양극화시켰다”며 “5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9.11사태에 대해 몸서리치는 것은 에너지의 낭비”라고 평가했다.
그는 ”만약 우리가 좀 더 잘 준비하고 보다 성숙한 지도력을 갖고 있었다면 영국이 아일랜드반군(IRA)에 대응하는 것이나 스페인이 바스크에 대처하는 것과 같은 방식을 취하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테러라는 것은 다룰 수 있는 것이며 또 공존할 수 있는 것“이라며 부시대통령의 테러와의 전쟁이 테러를 완전히 제거하지는 못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국, 모든 국제문제에 관여 할 수 없어“
스톤 감독은 특히 이라크 전쟁을 "재난"으로 규정한 뒤, “미국이 모든 국제문제에 대해서 관여할 수는 없다”며 “미국이 헌법을 어겨가면서 이라크를 공격한 것은 수치”라고 주장했다.
그는 “인간의 본성에는 악(惡)도 존재하며 악이 인간을 조정해 신의 이름으로 인간을 죽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9.11사태에 대한 미국의 과민반응이 광신적인 행동을 초래했다”고 지적했다.
“부시, 미국을 10년 이상 후퇴시켰다”
28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최근 9.11사태를 다룬 영화 ‘국제무역센터(WTC)’를 제작한 스톤 감독은 스페인 성 세바스찬 영화제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안보라는 이름하에 세계를 파괴했다”며 “부시대통령은 미국을 10년 후퇴시켰다”고 부시대통령을 맹성토했다. 스톤 감독은 “부시대통령은 전 세계의 빈곤과 죽음, 질병 그리고 국내의 문제를 치유하기보다는 다른 나라에서 전쟁을 벌이는 것에 에너지를 낭비함으로써 미국을 10년 또는 그 이상 후퇴하게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스톤 감독은 “사건(9.11) 발생 다음날인 9월 12일부터 9.11사태는 정치화되고 전 세계를 양극화시켰다”며 “5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9.11사태에 대해 몸서리치는 것은 에너지의 낭비”라고 평가했다.
그는 ”만약 우리가 좀 더 잘 준비하고 보다 성숙한 지도력을 갖고 있었다면 영국이 아일랜드반군(IRA)에 대응하는 것이나 스페인이 바스크에 대처하는 것과 같은 방식을 취하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테러라는 것은 다룰 수 있는 것이며 또 공존할 수 있는 것“이라며 부시대통령의 테러와의 전쟁이 테러를 완전히 제거하지는 못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국, 모든 국제문제에 관여 할 수 없어“
스톤 감독은 특히 이라크 전쟁을 "재난"으로 규정한 뒤, “미국이 모든 국제문제에 대해서 관여할 수는 없다”며 “미국이 헌법을 어겨가면서 이라크를 공격한 것은 수치”라고 주장했다.
그는 “인간의 본성에는 악(惡)도 존재하며 악이 인간을 조정해 신의 이름으로 인간을 죽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9.11사태에 대한 미국의 과민반응이 광신적인 행동을 초래했다”고 지적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