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당 "청와대 '이라크 연장' 해명 못 믿겠다"
"노대통령 직접 해명하고 철군해야" 주장
민주노동당이 지난 14일 노무현 대통령과 부시 미국 대통령의 한미 정상회담에서 이라크 파병연장과 레바논 평화유지군으로 참여하겠다는 약속을 했다는 크리스토퍼 힐 차관보의 발언과 관련, 청와대에게 정확한 진상 공개를 압박하고 나섰다.
박용진 민노당 대변인은 28일 "청와대는 그런 약속을 한 일이 없다고 즉각 부인하고 나섰지만 전혀 믿음이 가지 않는다"며 "청와대가 그간 대통령이나 청와대 고위급 인사의 발언에 대해 일단 부인부터하고 본 것으로 볼 때 지금 보이는 태도 역시 과거의 태도와 다를 바 없어 보인다"고 청와대의 부인에 강한 의구심을 제기했다.
박 대변인은 또한 "국회와 국민들에게 약속한 파병 기한이 다 돼 가는데도 얼마 전 국회의원들이 가서 보고 온 것처럼 철군의 움직임은 전혀 찾아볼 수 없는 자이툰 부대의 모습으로 보건데 대통령이 그런 발언을 했든 안 했든 정부가 파병연장을 원하고 있다는 것이 공지의 사실이라 여겨진다"고 지적했다.
박 대변인은 "힐 차관보가 틀린 거짓말을 했다면 청와대가 펄쩍 뛰며 부인할 필요 없이 자이툰 부대 철군 계획을 밝히면 될 일"이라며 "힐 차관보가 새빨간 거짓말을 했다면 정부는 자이툰 부대 철군 계획을 밝히라"고 압박했다.
박 대변인은 이어 "지난해 연장동의안이 마지막이 될 것이라던 말과 달리 다시 근무병을 소집하고 파견하는 태도 때문에 국민들의 불신이 크며, 청와대가 한미 정상회담이 끝나고도 그동안의 관례에 어긋나게 외교의 성과를 설명하지 않고 있다"고 재차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청와대는 한미 정상 간에 갈등이 있었다면 있는 그대로 압력이 있었다면 그 또한 있는 그대로 국민에게 밝혀야 의무가 있고 국민들은 이를 보고받을 권리가 있다"며 "혹시 한미 정상회담이 국민들에게 해줄 말은 없고 숨길 것은 많은 정상회담은 아니었나 의심이 들고 있다"며 노대통령의 직접적 진상 공개를 촉구했다.
박용진 민노당 대변인은 28일 "청와대는 그런 약속을 한 일이 없다고 즉각 부인하고 나섰지만 전혀 믿음이 가지 않는다"며 "청와대가 그간 대통령이나 청와대 고위급 인사의 발언에 대해 일단 부인부터하고 본 것으로 볼 때 지금 보이는 태도 역시 과거의 태도와 다를 바 없어 보인다"고 청와대의 부인에 강한 의구심을 제기했다.
박 대변인은 또한 "국회와 국민들에게 약속한 파병 기한이 다 돼 가는데도 얼마 전 국회의원들이 가서 보고 온 것처럼 철군의 움직임은 전혀 찾아볼 수 없는 자이툰 부대의 모습으로 보건데 대통령이 그런 발언을 했든 안 했든 정부가 파병연장을 원하고 있다는 것이 공지의 사실이라 여겨진다"고 지적했다.
박 대변인은 "힐 차관보가 틀린 거짓말을 했다면 청와대가 펄쩍 뛰며 부인할 필요 없이 자이툰 부대 철군 계획을 밝히면 될 일"이라며 "힐 차관보가 새빨간 거짓말을 했다면 정부는 자이툰 부대 철군 계획을 밝히라"고 압박했다.
박 대변인은 이어 "지난해 연장동의안이 마지막이 될 것이라던 말과 달리 다시 근무병을 소집하고 파견하는 태도 때문에 국민들의 불신이 크며, 청와대가 한미 정상회담이 끝나고도 그동안의 관례에 어긋나게 외교의 성과를 설명하지 않고 있다"고 재차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청와대는 한미 정상 간에 갈등이 있었다면 있는 그대로 압력이 있었다면 그 또한 있는 그대로 국민에게 밝혀야 의무가 있고 국민들은 이를 보고받을 권리가 있다"며 "혹시 한미 정상회담이 국민들에게 해줄 말은 없고 숨길 것은 많은 정상회담은 아니었나 의심이 들고 있다"며 노대통령의 직접적 진상 공개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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