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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민 "김앤장이 자선기업인가? 7억원씩 주게?"

이재훈 "내부 관례에 따라 받았다"

이재훈 지식경제부장관 내정자는 20일 자신이 로펌 '김앤장'에게서 차량 및 사무실 지원 등 7억원 상당의 급여를 받은 것과 관련, "'김앤장'에 있을 때 고문으로서 나름 활동을 했다. 저에 대해 지급한 부분의 다과(多過)에 대해 말할 입장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문제될 게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내정자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속개된 인사청문회에서 노영민 민주당 의원이 "'김앤장'에서 후보자는 뭘 했나? 7억원이란 거액의 돈을 투자받으면서 뭘 했다는 건가"라고 따지자, "내부 관례에 따라 받았다"며 이같이 답했다.

노 의원은 이에 "'김앤장'이 자선기업인가? 7억원씩 돈을 쓰게? 한 것 없이 받았으면 뇌물 아닌가"라고 힐난한 뒤, "지난 2007년 2월부터 2009년 2월까지 차관으로 재직 중 '김앤장'이 직경부 산하기관에서 소송 자문 받은 게 75건이라고 했다. 1차관은 21건, 2차관은 54건으로 2차관 쪽이 더 많다. 이 내정자는 2차관이었다"며 소송 몰아주기 대가가 아니냐며 거듭 추궁했다.

국회 지경위 위원장인 김영환 민주당 의원도 "일개 로펌이 광범위하게 전직 관료, 검찰을 포함해 국가의 중요 공직자를 이 잡듯 데려가 공직에 있을 때의 정보, 인맥을 재판에 활용하고 사업에 활용하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며 "2007년부터 2010년까지 29명의 공정거래위원회 퇴직자 가운데 15명이 '김앤장'으로 가 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어 "공정거래위에 있던 분이 나가서 인맥을 활용하는 것으로 전관예우를 넘어서는 범죄행위라고 본다"라며 "국민은 문제가 있다고 보고 우리도 있다고 본다. 지경부를 포함해 경제부처에서 대단히 중요한 문제"라며 고위공직자들의 상습적 '김앤장행(行)'을 질타했다.
엄수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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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2 개 있습니다.

  • 3 0
    쩝...

    김앤장은 완전 범죄단체인 모양인데... 그깟 것들이 법을 다루는 회사라니... 기가 막힐 노릇이군!

  • 17 0
    곯ㄱ소

    김앤장 세무조사좀 하쥐 쥐x끼들아...
    니들이 좋아하는 먼지떨이식 세무조사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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